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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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쓰는 트레이드 소회My beloved BASEBALL/마법사?! 2015. 5. 2. 22:44
처음으로 kt 경기를 보다가 도저히 못 참고 채널을 돌렸다. I can't stand Irwin any more. 기아에서 서건창과 폼이 비슷한 이은총이 싹쓸이 3타점 2루타 치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팀에도 저런 난세의 영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도 김민혁 같은 선수가 미쳐주면 참 좋겠네', 하며 내일은 직접 수원에 가볼까 좌석도 체크하였다. TV로 보기에는 괴로워도 직접 보면 또 괜찮을 때가 있어서 말야. 경기가 끝나고 번역 마저 하고 있는데 두산팬에게 문자가 왔다.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고. 포털에 들어가니 검색어에 이은총을 제외하고는 야구선수 이름이 없다. 그래서 들어가기 싫었지만 야구게시판에 들어가니 박세웅과 장성우가 언급된다. 이럴리 없다며 기사를 보니...ㅠㅠ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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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a Dies Sine Linea 5-10What am I doing? 2015. 5. 1. 23:59
Linea 5날이 갑자기 더워졌는데, 옷장을 열어보니 이 날씨에 입을만한 옷이 없다. 이럴 때면 굉장히 의문스럽다. 작년 이맘때에는 도대체 무슨 옷을 입고 살았던 걸까. Linea 6주변에 좋은 이는 많은데, 막역한 이가 드물다. 내 거지같은 품성 중 하나가 아쉬운 소리, 부탁하는 말 한 마디를 꺼내기 어려워 하는 것인데 이게 날이 갈수록 악화일로이다. 그나마 막역함의 범주에 속하던 이가 외국으로 떠나간단다. 큰일이다. 이 거지같은 품성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그나마 말 꺼내기 쉬운 사람은 다 바다 건너 가버리고. Linea 7오늘은 제대로 단타를 쳐보겠다며 9시부터 각잡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노동절이라며 주식시장은 문을 열지 않았다. -_-; 내가 하는 게 그렇지 뭐. Linea 8요즘은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