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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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여행/체코-헝가리 2019. 2. 15. 11:53
노선을 엄청 고민하다가 항공비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고 덥썩 표를 사버렸다. 5월 말 6월 초, 8박 10일의 일정으로 인천-바르샤바(레이오버 1박)-프라하부다페스트-인천으로 발권하였다. 바르샤바에서의 1박, 부다페스트에서의 2박을 제외하고는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어떻게 이동할지, 이동하면서 다른 도시를 들를지, 프라하 근교 도시로의 방문에서 숙박을 할지 등은 하나도 정하지 않았다. 프라하에서의 일정을 정하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은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74th Prague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의 공연 일정이었다. 스메타나의 생일인 5월 12일부터 시작해서 3주정도 진행되는데 내가 프라하에 머무르는 시기가 이 축제 기간과 맞물린다.이 음악제는 제2차세계대전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