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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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탑아!!!!My beloved BASEBALL/잡설 2009. 8. 3. 01:51
시즌 내내 3위만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후반기 들어서 순위가 요동 치기 시작하더니 오늘 드디어 1위에 올랐습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순위 경쟁은 치열하고, 포스트 시즌도 남아있지만 오늘만은 1위의 기쁨을 누리고 싶네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맡는 1위 공기에 기존 기아팬들도 행복하시겠지만 조범현 감독 따라서 기아로 온 전 계속되는 조감독 찬양 일색에 흥분될 정도로 기쁘네요. 이런 맛에 팬질하나 봅니다. 정말, 정말 할 말이 많았는데 정작 키보드를 치려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좋은 날 채종범 선수, 이범석 선수, 신용운 선수가 생각나네요. 그들도 그라운드에 함께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그들도 보고 싶고, 오늘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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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의 신인 김선빈에 대하여My beloved BASEBALL/잡설 2008. 7. 24. 14:08
요즘 야구커뮤니티에 가면 김선빈에 대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무려) 6라운드에 지명된 고졸 루키이다. 한화 이글스가 약 2-3년 정도 5라운드까지 밖에 지명 안 한 것을 보면 6라운드에서야 비로소 지명했다는 것은 팀의 기대가 그리 크지 않음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기아팬들의 성화에 억지로 지명했다고도 하더라). 그런 그가 조범현 감독의 눈에 들었는지 스프링 캠프에서는 김에 대한 희망 섞인 기사도 몇 번 떴고, 급기야 시즌 시작과 함께 기아 타이거즈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164cm의 프로야구 최단신, 기아 연고지 신인 선수, 오기와 독종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선수라는 점이 타이거즈 팬에게 크게 어필했던 게다. 그러던 그가 시즌 시작 두 달만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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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짤방_기아 특집 (8)My beloved BASEBALL/사진 2008. 7. 8. 16:40
개그는 아니고 사심이 가득한 기아 짤방 모음 주장 아래 대동단결로 시작! 장스나 특집~! 15회 연장전 승리, 장스나의 앗싸~! 모래폭풍 은신술 대도 장스나! 개그캐릭 장스나~! 쭈거~ 아직도 울컥, 장스나의 방아찧기 너무 어색해서 민망했던 몸부림 현고니의 끝내기 안타! 이게 올해 만루에서 처음으로 점수 냈던 건가? 끝내기 후의 몰골 사심으로 올린 사진 -_-; 다리가 유독 짧아 보이는... 사실, 3루수 때문에 올린 사진 ^^; 이제는 떠난 리마의 굽실 모드 리마는 이런 식으로 파울볼이 날아오면 아예 헬맷을 착용해버렸다. 보기만 해도 배부른 기아의 영건 모음! 석민 얼힌이, 아니 이제 성인 올해는 승도 잘 따고 성인도 되고 -_-;; 앗싸, 난 어른이야~! 대기록을 놓치고 말이 많은 범스기 아쉬운 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