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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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차What am I doing? 2008. 9. 6. 06:59
유학 와서 이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혼자 살아보고, 처음으로 대학에서 강의하고, 처음으로 내 차를 구입했다. 미국온지 무려 2년만에...-_-; 흔히 '한국에서는 집 없는 설움, 미국에서는 차 없는 설움' 이라 한다. 한국에서 집 없는 설움이 어떤 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차 없는 설움이 이를 능가하리라 확신한다. 검소함으로 똘똘뭉친 룸메와 검약의 결정체인 내가 만나니, 이 궁상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최강의 궁상을 경험하였다. 거기에 우리 둘의 차 없음은 궁상 life의 화룡점정이었다. Anyway, 숙원사업인 자동차 구입을 2년만에 이루었고, 오늘 그 차를 받았다. 아쉽게도 나와 궁상 라이프를 함께 한 울 룸메는 어제 한국으로 갔다. 차 빨리 사서 호강시켜주겠다고 그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