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야구_0414

4월 14일은 멘붕

하아 진짜 뼈아프다. 김사연. 그간 고생하다가 올해 꽃 좀 피우나 했는데 손등골절이라니.

우리 팀 주축선수라서 전력누수는 그렇다치고, 기회가 왔는데 잠시 멈춰야 하는 게 더 쓰라리다.

안 그래도 부러지기 쉬운 손등 맞아서 걱정되었는데 1루까지 터벅터벅 나가길래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이게 뭐냐 진짜. 

김사연 선수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짐승같은 회복력 기대할게요!

4월14일(화) 경기 결과

NC 4:5 롯데

두산 18:2 kt

삼성 3:5 한화

몇마디

두산-kt

1. 초반은 대 볼질 사례. 사구 폭주. 

2. 후반은 우리팀 외야수 똥개 훈련. -_-; 두산의 신진 선수들에게 수원은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2군에서 많이 본 공이었는지 아주 훌쩍 훌쩍 넘기더이다. 크흑 ㅠㅠ

3. 이윤학 선수, 정성곤 선수 너무 탈탈 털려서 멘붕 올까 걱정. 

4. 이성민 초반보다 공이 안 좋아진 듯. 우리팀 마무리인 것 같은데 걱정 -_-;

5, 하아, 이렇게 추운 날 경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어 ㅠㅠ 도대체 부상자가 몇 명이 속출한 거야.

6. 다 됐고 김사연 뼈 빨리 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