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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추억의 게임 (아케이드, PC, 재믹스) 몇 가지오덕기(五德記)/등등 2009. 8. 22. 15:32나는 술/도박/여자(?)를 멀리하는 바른생활 인이다.유년기에는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것(ex: 오락실 출입/군것질)을 하지 않았다. (단지 귀찮아서 -_-)워낙 어려서부터 성정이 곧고 선했기 때문에 오락도 별로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들어간 어떤 블로그의 게임 카테고리에 있는 오락 스크린 샷이 너무 익숙한 것이다. -_-;
그러니까...계몽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배운 이후에 (당시는 XT 컴퓨터에 초록색 화면이었다. -_-) 동네 컴퓨터 학원에서 근 1년간 생활에 하나 쓰잘데기 없는 온갖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는데(gwbasic을 필두로 도스, 코볼, 포트란...왜? 도대체 왜?)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완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은 그 덕분에 내가 현재 어둠의 경로를 뚫었다고 생각하신다. -_-; 뭐 어쨌건.
오락을 별로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또 열심히 한 게 있다.첫째, 옆집 친구가 오락의 신이었고, 둘째, 아부지가 재믹스를 사왔다.(겜보이를 사달라고 그렇게 졸랐건만...분명 재믹스가 더 쌌을 게다.)
타이밍에 맞춰 점프 하는 것이 생명인 게임.
펭귄의 모험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이게 아마 '몽대륙'이었을 거다.얼음 갈라진 곳으로 내려가서 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_-;몽대륙은 꽤 비싼 게임이었고 게임팩도 무게가 상당했다. 그래서 옆집 오빠 것 빌려서 몇 번 한 게 다 ㅠ.ㅠ난 이 귀여운 펭귄의 뒷 모습에 반해서 몽대륙을 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그러다가 비슷하고 저렴한 걸로 구했던게 바로 아래의 남극탐험(남극대모험) 일게다.
남극탐험
튀어 오르는 물개인지 바다표범인지... 귀여운데 부딪히면 왕 짜증. -_-;펭귄의 귀여움이 하늘을 찌른다.몽대륙과 함께 배경음도 참 좋다. ^^;
캐슬
우리 집에서는 내가 이 게임 짱먹었었다. 노래도 재밌고 이 얘가 날아다닐 때마다 나는 소리도 기억에 남고.진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왕가의 계곡
아주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꽤 했다. -_-; 난 이건 잘 못했던 기억이...
양배추 인형
애 하나 골라서 운동 시키는 게임이다. 뒷 배경이 깜찍해서 좋아했다.점프 할 때마다 내 몸이 다 같이 움직였던 기억이...-_-;
Road Fighter
우리 가족 다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난 이거 무지 좋아했다.이거를 해서 지금 운전할 때 속도를 그리도 내는 건가. -_-;
구니스
배경음악이 짱. 이거 구니스 영화 테마 송이랑 똑같다.게임도 완전 재미있고. 아흑 또 하고 싶으~
페르시아 왕자
그니깐 XT시절 초록색 화면으로 하다가 칼라 화면에서 유혈낭자 하는 걸 보고 더 이상 못했던 게임이다. -_-왕 잔인... (위에서 분명 말했다 성정이 바르고 선하고 등등)
너구리난 이걸 흑백게임으로 기억하는데. -_-;어쨌든 먹는 게임이라 잘 했다.
고인돌(선사시대)
밥 구하러 다니면서 공룡을 들입다 패야했다. -_-;어려서부터 맛있는 거 먹는 게임을 아주 잘했다.
버블보블
동생과 팀을 이뤄서 아주 열심히 했었다. (서로 많이 먹는다며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_-)노래가 예술 아닌가? 진짜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 ^^
요술나무
아 이거 너무 재미있어~ ㅋㅋ번개 나오는 부분 노래도 무섭고 스릴 있고..히히
마성전설어려서부터 성정이 선해서 미사일 쏘는 게임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러니까 먹는 게임을 좋아했다고 -_-)이건 그래도 꽤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이건 미스터 친. 미친 듯이 재밌다거나 하는 게임은 아니고 짜증나는 게임인데(당시 이 팩을 사오셨던 아부지 무지 구박 받으셨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재밌었던 기억. 접시 깨질 때의 충격이 -_-;;;
아우~ 이거 말고 동생이랑 팀 짜서 열심히 했던 게임도 했고, 재믹스 사면서 동시에 받아서 밥먹듯이 했던 8탄 짜리 게임도 있는데 이름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ㅠ.ㅠ오랜만에 보니 다시 하고 싶으~반응형'오덕기(五德記) > 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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