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不亦悅乎/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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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學而時習之不亦悅乎/기타등등 2009. 2. 13. 16:01
영등포구 전자책 도서관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이옥순/푸른역사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노암 촘스키/아침이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김혜남/갤리온 다빈치 코드의 비밀 - 최고 전문가 46인이 밝히는 진실과 허구/댄 버스틴(Dan Burstein)/루비박스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사 - 중국사의 흥망을 읽는 새로운 시각/니시노 히로요시/북북서 초기 기독교 이야기/진원숙/살림출판사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박한제외/사계절 에피스도로 엮은 클리색 음악 100/ 모리모토마유미/ 반디출판사 유럽 건축 뒤집어 보기 - 감성과 이성의 경계에서 유럽을 말하다/김정후/효형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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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청파 덕후질 중學而時習之不亦悅乎/기타등등 2009. 2. 7. 18:06
그러니까 말이다. 난 어렸을 때부터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철학을 아주 마음에 들어 했었다. 내 아나키즘적 사고는 노자의 소국과민론에 근거한 바가 크며, 기타 삶의 방식이랄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랄까, 모두 노자의 사상 (사실 장자는 too much라고 생각)으로 부터 받은 영향이 지대하다. 그런데, 이걸 어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소위 도가의 종교적 변용이라 할 수 있는 도교에서는, 도사들의 양태라던가, 전개 양상이라던가, 교조라던가, 교단, 도장(도교 경전 모음)까지 현상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재미있는 연구 주제이지만, 교리적인 측면에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는 말은, 도교적 원리에 대해서 너희는 노자와 장자 사상에서 백만리 벗어나있다~!고 생각함을 의미한다.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