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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미소녀 천재 마법사 리나가 돌아왔다!
    오덕기(五德記)/日 2008. 7. 4. 04:38
    나를 덕후의 세계로 인도한 리나가 장장 10년(아니 11년)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떨리는 마음을 주체못하고 할 일이 가득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즈 넥스트와 트라이를 복습하는 성실함을 보였으니 이 덕후 본능을 어찌할 것인가! 덕분에 또다시 일본어가 입에 익어 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일본어부터 입에서 튀어나오는 건 좀 문제다 -_-)

    10년이 지났는데도 리나와 그의 친구들은 여전히 젊고 팔팔하더라.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1편만 보고 아직 뭐라 판단하기는 뭐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작화. 게임 그래픽을 보는 줄 알았다. 어찌나 채도를 찌인하게 넣어놨는지 약 5초 정도 적응이 안 되었다. 가우리와 제르가디스는 더 잘 생겨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저냥 괜찮은데, 제로스 얼굴 어쩔거야... 제로스는 트라이에서도 시종일관 망쳐놓더니 이번에는 누군지도 못 알아보게 바보같이 그려놨다. 제로스 돌려놔. 그리고 그 쬐끄만 동물 캐릭터는 머다냐. 나는 주인공을 졸졸 따라다니는 동물 캐릭터를 좋아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카드캡터 체리의 캐로베로스 라던가, 피카츄 라던가, 소년음양사의 목군이라던가 기타 생각나지 않는 주인공 옆에 상주하는 수많은 동물 캐릭터들 -_-; 그런 류의 캐릭터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낫던 것이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 정도? (얘는 동물이 아니던가? -_-) 하여튼 이넘은 좀 지켜보겠다. 이누야샤의 싯포 정도만 해주면 감지덕지?

    어쨌든 첫 화는 아주 유쾌하게 시작했다. 리나&가우리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미친듯이 먹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날 대사로 여러 번 웃겼고, 리나는 힘이 넘치는 마법을 선보였고, 가우리는 까마귀 고기를 삶아 드셨고, 아멜리아는 여전히 씩씩하고, 제르가디스는 냉철하면서 귀엽다. 내가 기억하던 바로 그들이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왔으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유붕이자원방래니 불역락호아~)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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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어 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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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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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리는 제르가디스와 아멜리아 이름도 기억 못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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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가디스, 신수가 더 훤해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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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머야, 난 인간 캐릭터가 좋아 -_- 게다가 귀 큰 넘은 더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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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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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디자이너 살의를 불러일으킨다. 내 예쁜 제로스 돌려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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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 아멜리아, 제르가디스, 가우리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옛 친구 같이 반갑더라. 사랑한다 야들아~


    사족: 예전에 슬레이어즈 1기에서 선보인 오프닝에서의 리나 독백, 아바레루 몬스타 아레바~, 이거 진짜 좋아했는데, 이번에도 한다.  와타시노 마에니 테키와 나쿠~ ㅋㅋ
사고전서의 옳게 치우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