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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드] 소년양가장(少年楊家將) 2006, 캐릭터 설명, 촬영장 사진
    오덕기(五德記)/中 2012. 1. 23. 13:06

    스포일러 거의 없습니다.
    의복 착용 샷과 함께 간단한 캐릭터 설명하겠습니다. 
    2012/01/23 - [眼耳鼻舌身意/色_영화_드라마] - [중드] 소년양가장(少年楊家將) 2006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양업 역(옹가명)
    양씨 가문 정신의 표상이라 할 수 있죠. 올곧고 엄격한 관리이자 아버지이고 전쟁터에서는 용맹무쌍한 장수이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남자? ㅎㅎ 



    사새화 역(진수문)
    양씨 가문의 실질적인 버팀목. 부자간의 갈등과 알력을 해결하는 불멸의 협상가. 자식들에게는 자애로운 어머니. 그런데 알고보면 남편과 비견될만한 무림고수! 




    양육랑/양연소 역(호가) 
    호기심 넘치고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 양가장의 계승자.  
    시름에 잠겨 있는 어머니를 애교로 녹이면서 달래듯 과일을 건네더니 '까주세요' 할 때 빵 터짐. 
    그런데 남녀상열지사 부분에서는 너무 답답하게 그려짐.
    호가가 나온 드라마 중 가장 얼굴이 잘 나온 듯. 
     


    양오랑/양연덕 역(진룡)
    양가장 중 가장 무공이 뛰어난 아들. 단순하달까 우직하달까. 아버지의 고집을, 그 정신을 꼭 빼닮았고 사랑도 우직하게 함.
    연애 시절에는 순정을 다 바치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다시 제 가족/제 가문의 법도만 챙기는 가부장적인 썩을 놈으로 변함...ㅎㅎ 마지막에 놀라운 선택을 하는데...;;
    뭐랄까 투박하고 선이 굵게 생긴 진룡은 이런 역할 참 잘 어울리는 듯.
     


    양칠랑/양연사 역(팽우안)
     
    막내아들답게, 부모에게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좋은 분위기 메이커. 사랑도 가장 귀엽고 알콩달콩하게 하는데... 




    양사랑/양연량 역(하윤동)
    우리 피러~가 나온다 그래서 봤는데, 초반에 터럭 하나 보이지 않아서 심히 당황. 어쩌면 양씨 가문 아들 중 가장 기구한 삶을 산 듯. 찬바람 쌩쌩 차가웠던 그가 눈 녹듯 부드러워지는 것을 보면서 흐뭇해진달까. 



    양팔매/양연기 역(조재존)
    양씨 가문의 고명딸이자 막내. 8살임...ㅎㅎ
    나 원래 애들 안 좋아하는데, 특히 드라마 상의 영악한 아그들 안 좋아하는데 진짜 양팔매 귀엽다. 양팔매 덕분에 하윤동이 없는 드라마 초반을 달릴 수 있었다. 뭐랄까. 오빠들 머리 위에 있는 영특함이 돋보인다. 
     


    반인미 역(등립민)
    한 마디로 악역. 북송의 개국공신이자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승상으로 문무에 모두 능통한 인재이지만, 양씨가문을 너무 질투한 나머지 제정신을 못차리고 질투의 화신으로 변한다. 난 악역들이 이간질 하고 참언을 하는 꼴을 못 보는지라 이 사람이 대사 칠 때 가장 많이 →화살표를 쳐댔다. 사실 정사에서의 그는 이런 모습이 아닌데...쩝 -_-;



    두금아/소림 역(류효걸)
    1인 2역. 초반에 요절하는 요나라 첩자 소림으로 끝나나 싶었는데, 후에 산적 두목 딸인 두금아로 나와 양칠랑과 러브러브 모드 발산하심. 그런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양씨 가문 자제들과 이루어진 여자 중 가장 기구한 느낌?! 류효걸은 소림보다는 두금아 역이 더 잘 어울리는 듯
     
     

    노씨녀 역(류시시)
    의술로써 나라에 큰 공을 세운다(그런데 이름은 안 나오고 오직 성만 나온다 ㅎㅎ). 러브라인에서도 양사랑과 반인미 아들 반표의 사랑을 받는 삼각관계의 축. 예쁘다. 나 이렇게 생긴 여자 정말 좋아한다. 이 사진은 좀 안 나왔지만...-_-;



    시군주/시미용 역(임가우)
    송나라 태조에게 대권을 양위했던 후주의 황제 시씨의 자제로서 황제의 총애를 받는 의협심 넘치는 군주. 양육랑과 친구처럼 지내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지만 열정없이 뜨뜨미지근한 남녀관계가 문제로다. 보면서 표정 연기가 가장 답답했던 배우. 얼굴은 무지 귀엽게 생겼는데...


    관홍 역(위소군)
    성격 괄괄한 대장장이 역. 무려 송나라와 요나라의 두 대장군에게 사랑 받는 역할! 솔직 담백한 성격인지라 어장관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히 야율사한테 마음이 흔들렸던 거다. ㅎ
    외모가 캐릭터에 참 잘 맞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머리를 올리니 얼굴이 호빵맨 같다. 이 분도 또한 기구하도다. 그러게 남편 좀 잘 고르지...-_-;



    야율사 역(원홍)
    요나라 대장군. 정신과 능력이 혼연일체 되어 있는, 양가장의 최대 적수. 그러나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남자22222. 가히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시스트라 할 수 있다. 아마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그에게 푹 빠지지 않았을까.  특히 눈 내리 깔 때와 얼굴 옆으로 기울일 때 좀 멋지구리하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촬영장 사진 투하.
    이런 심각한 드라마를 보고 심신이 지치면 이런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달랩니다. ㅎㅎ



    팽우안 생일이라던데

    양가창의 사용





    야율사 다구리 샷




    양가장 여인네들



    호가의 꽃사진 -_-;







    누구게?

    야율사임...ㅋㅋ




    단체로 망가지는 사진


사고전서의 옳게 치우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