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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좋아하는 애니 OST best 11-20
    오덕기(五德記)/日 2010. 7. 6. 00:31
    2009/04/15 - [眼耳鼻舌身意/色_만화_애니] - 내가 좋아하는 애니 OST best 10
    이 글에 이어서 올립니다. 그때 위의 글을 쓸 때는 당장에 올릴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1년이 훌쩍 지났군요. -_-;

    잡소리는 이전에 했으니까 오늘은 바로 OST 소개 들어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순서와 순위는 상관이 없으며, 지극히 주인장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시티헌터  

    말씀드리자면, 이 애니메이션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OST로 일본 애니메이션 OST에 입문을 했었죠.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는 좋은 노래들이 차고 넘치지만, 그 중에서도 Nina라는 피아노 곡을 좋아합니다. 

    특별히 앨범 두 장을 올립니다. 하나는 테마송(즉 op와 ed) 다른 하나는 삽입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입니다.



    City Hunter Sound Collection X - Theme Songs


    City Hunter Sound Collection Y - Insertion Tracks



       마크로스

    너무 어렸을 때 봐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시티헌터와 함께 저를 애니메이션 OST계로 이끈 작품입니다.
    장기 시리즈인만큼 좋은 OST 앨범들도 산더미 같이 많기에 가장 대중적일 수 있는 Song Collection으로 골랐습니다.






       바람의 검심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TV판보다는 영화판으로 나온 '추억편'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TV판은 주옥같은 오프닝과 엔딩으로 유명하죠. 전 이 중에서도 주근깨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실 애창곡입니다. -_-;


     




       로도스도 전기

    최근에 보기는 했는데, 98년에 제작된 것치고는 고색창연한 그림 퀄리티 등이 마음에 안 들어서 끝까지 시청을 못했습니다. 이 애니도 애니메이션보다 OST로 먼저 접한 작품이죠. 이누야샤로 유명한 와다 카오루의 음악입니다.
    오프닝이 꽤 유명하죠. 사카모토 마아야의 '기적의 바다.'  피아노로 몇 번 쳐봤지만 그 분위기를 살리기가 어렵더라고요. ^^;


     




       소녀혁명 우테나

    애니메이션 자체는 사실 어떤 내용인지 감도 못 잡았지만, 그리고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OST는 상당히 유명해서 귀에 익었습니다. 씩씩한 오프닝 Revolution을 들어보시면, 아 이 노래~ 하시는 분이 꽤 많으실 것 같아요.







       전영소녀

    엄청 유명한 애니메이션이고, 그 OST는 더욱 유명하죠. 역시 애니메이션은 보지 못했지만 (제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볼 생각도 없고) OST는 꽤 자주 들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수많은 오타쿠들을 양성한,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연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이지만, 전 사실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애니메이션 자체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기에, 좋아하는 애니 OST에 넣을까 말까 망설였지만, 저도 즐겨 들은 노래들이 있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이 OST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순정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저같은 인간도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살짝 옛스러운 풍이 OST를 장식하지만 추억에 잠기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OST가 없을 것 같아요. 1979년에 만들어진 작품 치고는 꽤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후르츠 바스켓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순정만화는 별로 안 좋아하기에 이 만화에도 애정이 별로 없습니다만, 오프닝과 엔딩을 필두로 한 상냥하고 즐거운 OST들은 좋아합니다. 


     



       정령의 수호자

    제가 선택한 곡 중 어느 하나 안 그런 것이 있겠냐만은... 오로지 사심을 가득 넣어 정했습니다. 사실 정령의 수호자 OST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곡의 스펙트럼이 넓지 않거든요. 그러나 최근에 정령의 수호자를 수십 번을 보면서 삽입곡들을 귀에 더께가 앉을 정도로 듣다보니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원래는 공각기동대를 넣으려고 했는데 그닥 열심히 듣지 않은 명곡들보다는 열심히 들은 범작들이 더 좋은 법인지라 마지막으로 선정했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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