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야구_0419

하루 지나서 쓰는 어제야구, 즉 그제야구.

4월 19일은 

대한민국헌법전문에도 나오는 4.19혁명 기념일

4월 19일 경기 결과

넥센 15:4 KIA

몇 마디

- 넥센의 화력에 놀라버림. 선발타자전원안타 전원득점.

- 문경찬은 시원하게 털리긴 했지만 적어도 도망다니는 피칭은 안 했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음. 조금만 다듬고 오자꾸나.

- 신영언니의 눈부신 투구. 제구가 그냥 칼 같이 들어가드만. 벤치에서 내려줄 기미를 안 보이자 일부러 99구째에 최희섭한테 홈런 맞은 듯. ㅎㅎ 투구도 그렇고 인터뷰도 그렇고 굉장히 뭉클했음.

- 이 동생밖에 모르는 동생바보. 신영언니. 인터뷰에서도 그저 동생들 얘기 뿐. ㅎㅎㅎ 9년만의 선발승 축하합니다!

트트트트 트레이드!

- kt와 LG의 트레이드, 이준형을 내주고, 박용근과 윤요섭을 받아왔다. 윤요섭이 누군고 했더니 윤상균이랜다. 아하 그 SK에 있었던 해병대 출신 선수. 그건 그렇고 준형이, ㅠㅠ 시범경기 때 보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내다니. ㅠㅠ 잘 해라. 박용근과 윤요섭 선수도 환영합니다. 화이팅!

공이 무서운 컨도

신영언니가 병호를 만났을 때

신영 언니가 홈런을 맞았을 때

신영 언니가 동생들과 있을 때

물셔틀 짤이 어디있더라...주섬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