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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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아는 용어 (Soul Food & Comfort Food)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25. 3. 27. 13:04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야', 혹은 '내 소울푸드는 엄마가 끓여주신 된장찌개'라고 표현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추억의 음식',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마음에 위로를 가져다주는 음식' 등을 뜻하는 '소울푸드(Soul Food)'라는 말은 엄밀하게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Soul Food Soul Food는 어떤 특정 요리 군집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남부의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전통 요리들, 주로 옥수수, 콩, 감자, 고기, 채소로 만든 프라이드치킨, 콜라드 그린, 검보, 맥앤치즈, 옥수수빵 등이 그것이다.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제한된 재료로 최대한 자신들이 먹어왔던 음식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던 것을 의미한다. 소울푸드라는 용어는 1960년대 소울 음악의 부흥과 함께 사용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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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에는 역시 덕질이렷다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21. 10. 6. 10:33
언젠가는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오기는 하겠지만, 오늘은 맛보기로 현재의 내 상태를 간략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는 다른 나라 말을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하고 여기에 스페인어를 더하였다. 한국어도 하루에 여러 번 사전을 찾고 온라인 가나다를 드나들 정도이다. 중국어는 현대어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고대 한문도 익혔다. 이렇다 보니 어떻게 해야 나 같은 게으른 내향형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은 채,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을까가 줄곧 화두였다. 거기에 문법이나 어휘를 익히고 외우는 것은 귀찮아하는 타입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것이 바로 Stephen Crashen의 언어 습득과 이해 가능한 받아들이기(L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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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 a stone 外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13. 7. 23. 14:08
1. Lose A Stone스터디에서 요즘 유행하는 intermittent fasting(간헐적 단식)에 대한 글을 누가 가져와서 읽고 있었다.(http://www.bbc.co.uk/news/health-19112549) 작가는 간헐적 단식 중에 좀 쉬운 버전인 5:2 diet를 하고 있었는데 이것인 즉슨 일주일에 5일은 평소처럼 먹고 나머지 이틀은 하루 5~600칼로리씩 먹는 식의 다이어트였다. 어쨌든 작가는 이 다이어트를 5주일 간 지속하면서 "I lost a nearly a stone"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사전은 찾아보지 않은 채, 돌 하나 빠졌나보다(우리는 신장결석 정도를 생각했다) 아마 한 2-3kg정도가 아닐까 라며 생각하고 대충 지나갔다. 요즘 내가 하는 gluten-free diet.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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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전해진 인용들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10. 6. 26. 02:45
공리주의에 관한 강의를 듣다가, 매우 유명한 인용/격언 중에 잘못된 인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라는 말은 존 스튜어트 밀의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것이 낫다, 만족한 멍청이보다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낫다(It is better to be a human being dissatisfied than a pig satisfied; better to be Socrates dissatisfied than a fool satisfied)"의 일종의 축약 버전이었다. http://www.sacred-texts.com/phi/mill/util.txt 그러고 보면 이렇게 잘못 전해지는 경구들이 꽤 많다. 손자병법의 유명한 문구인 지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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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_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10. 5. 30. 23:52
그들만 잃어버린 10년을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그간 잃어버리고 놓쳤던 것을 다시 되짚어보고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이를 테면 그간 손을 놨던 외국어들을 다시 공부한다던가(유효기간이 지난 성적을 다시 받기 위해서 ㅠ.ㅠ) 옛날에 봤던 책이나 드라마를 다시 본다던가 하는 것 말입니다. 더불어 그간 무뎌진 의식을 재정비하기도 하고요. (이런 말이 있을리 만무합니다만 혼자서 period of retrospec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_-; ) 제게 있어서는 스스로에 대한 회고의 기간이자 온고지신의 시간인 셈이죠. 그러다가 문득 온고지신을 영어로 뭐라고 옮기는 게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에이스 사전에 나오는 reviewing the old and lear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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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mori_영어에서 그대로 쓰이는 라틴어_링크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10. 5. 24. 01:03
사실은 memento mori (remember that you will die)에 대해서 쓰고 싶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알고 있는 라틴어는 얼마나 될까...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서핑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아마도 맨 처음 라틴어라는 걸 인식하고 배웠던 단어는 'sola fide'일 것이다. 'by faith alone'이라는 뜻으로 루터가 종교혁명을 시작할 때의 모토이다. 나는 전공 때문에 이리저리해서 라틴어를 접할 기회가 많기는 했지만 이런거 말고도 영어문화권을 접하는 사람들은 부지불식간에 알게되는 라틴어가 상당히 많다. 단어가 아닌 경구같은 경우, 그 유명한 시저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I came, I saw, I conquered), 죽은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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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The Big Bang Theory Season03 Episode08學而時習之不亦悅乎/언어 2009. 11. 21. 00:00
H: How much time do we have? L: Uh, t-minus five hours, 37 minutes to onset of meteor shower. R: Okay, our position is 34. 48 degrees north, 118.31 west. That means the azimuth should be...168. 22 degrees relative to magnetic north with an elevation of 49.93. H: Anything yet? L: Uh, we have a signal, but there's no frame lock. H: Hang on. How about... Now? R: We did it. We have the west coast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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