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하면서 무엇을 볼까하다가 최근에 다시 구한 화질 좋은 '칠협오의 곤룡삭' 편을 보던 중입니다.
곤룡삭은 백옥당이랑 티격태격하는 은준전조의 귀여움이 빛을 발하는 시리즈입니다. 단, 한 가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시청자를 아연실색하게 할 정도로 울고 짜는 아민 꾸냥 뿐? ㅋㅋ (중간 중간 나오는 터미네이터 ost 따위는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암요.) 뭐 칠협오의가 초은준이 나오는 여느 드라마보다 좋은 까닭은 바로 은준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겠죠. 남방 특유의 권설음이 좀 덜 되는 발음이긴 하지만, 은준님 목소리는 생긴 것 만큼이나 멋지고, 전조에 걸맞게 정의롭습니다. 감히 아애하동사에서 은준님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가 범접할 수 없는 그런 목소리입죠. 눼, 그렇고 말고요. 어쨌든 오랜만에 칠협오의 시청 기념으로 초은준님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렵니다. 곤룡삭 짤방부터 시작할게요. (화질 안 좋은 것으로 만들어서 좀 붉어요...;;)
아래는 youtube를 이잡듯이 뒤지며 찾아낸 팬들이 만들어 준 초은준 주인공의 뮤직 비디오입니다.
참 대단한 정성이예요. 초은준 판 영웅전
준일강호(俊逸江湖)
사람마다 보는 눈은 비슷한가 봅니다.
전조가 문 닫으라고 박력있게 손 짓을 할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 뮤비에도 그 짧은 장면이 있어서 놀랬습죠.
루흔검(泪痕剑)
소년유(少年游) 화목란(花木兰), 痛也不说出口的我
못 봤는데...보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화목란 이야기는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보련등(宝莲灯), 纪年-人生长恨水长东
후후후... 동인mv라고 하는데...도대체 어디가! ㅋㅋ 척계광
초대협은 영웅지애에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척계광'역을 맡았었죠.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글쎄요... 명나라는 그닥 좋아하는 시대가 아니라서...^^; 젊은 척계광 역이라니 초반만 보면 되겠죠? 逍遥最好 dj
아 역시 귀여워요. 잘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