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idol seaso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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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8] 2009 American Idol Kris Allen!!!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 크리스!!!오덕기(五德記)/美 2009. 5. 21. 11:21
I can't believe what I saw! 방금 아메리칸 아이돌을 보고 깜짝 놀랐다. Matt이 떨어진 후에 다운만 해놓고 보지는 않았는데, 오늘이 피날레라길래 궁금해서 TV를 켰다. 오랜만에 맷도 보고 다양한 눈요기를 보면서 즐기고 있던 차였다. 우승자는 Adam Lambert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Ryan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바로 Kris였다. 초반 top13에 올라갔을 때에는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bottom 3에 들지 않는 순항을 하더니 결국에는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첫 '대놓고' 게이 우승자가 생기나 했는데 아직은 보수적인 미국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가 보다. 반년간 이어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의 일정은 카리스마 애덤과 편안한 미소년 유부남 크리스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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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pete's sake!오덕기(五德記)/美 2009. 3. 28. 18:01
이게 뭐다냐... 그건 이러저러한 일 때문에 수요일과 목요일에 한 아메리칸 아이돌 top 10 쇼와 리절트 쇼를 오늘에야 봤는데 결과가...결과가... 동영상 다운 받으려고 아메리칸 아이돌 카페에 가봤는데 리절트 쇼가 끝난 후에도 별 반응이 없길래, 우리나라에서 인기 없는 경쟁자가 떨어졌을 거라는 생각은 했다. 그런데 bottom 3에 내가 지지하는, 게다가 바로 이번주 공연에서 사이먼으로부터 one of the front runners라는 소리까지 들은 이가 들어갔다. 그것도 꼴찌에서 세번째도 아니고 둘째... 아, 이거 머야 (야구팬들은 서정환 위원의 목소리를 상상해주시면 고맙겠다) 내가 너무 안심하고 있었나. 다음에는 본방사수하면서 투표도 해줘야겠다. 내가 관심 좀 껐다고 바로 이렇게 위험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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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Season 8, Top 13오덕기(五德記)/美 2009. 3. 13. 08:56
아메리칸 아이돌의 파이널의 그 첫번째인 Top 13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였다. 먼저 간단하게 비디오, 노래, 심사평 등을 되짚어 보겠다. (간단하지 않을지도 -_-;) Lil Rounds- "The Way You Make Me Feel" 비디오: 릴과 그녀의 남편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집을 잃고 고생한 이야기를 했다. 노래: 릴은 그나마 이번 시즌 8에서 가장 디바형에 가까운 가수인데, 고음을 부드럽게 낸다기 보다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감성을 표현하는 편이다. 심사평: 랜디, 카라, 폴라는 릴의 노래를 칭찬했고, 사이먼은 "a lazy song choice"라 하고 옷 입은 것도 마음에 안 든다고 구박, 물론 호스트인 라이언이 노인네 말을 듣지 말라며 사이먼을 놀리긴 했지만 ㅋㅋ Scott M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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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dol Season 8 불만 폭격오덕기(五德記)/美 2009. 2. 20. 06:03
모조리 다 마음에 안 든다! Top 36명(여, 남 각각 18명씩) 뽑고, 3그룹으로 나눈 다음에 공연해서 인기 여, 남 한명씩, 그리고 차석자 (여,남불문) 한명, 이렇게 총 3명씩하고 후에 와일드 카드 해서 top 12에 들어가도록 만든 시스템인데. 무려 Top 36명 씩이나 뽑아서 누가 누군지 구분도 못했는데 바로 떨어뜨리고, 그 와중에 지역 오디션 부터 헐리우드 위크까지 단 한번도 노출되지 않은 능력있는 경쟁자는 바로 피를 보는 수순이다. (내가 보기에 Ricky Braddy가 그 희생자인 듯 싶다) 시즌 7에서는 top 24명을 뽑은 후에 매주 공연해서 가장 표를 적게 받은 여,남 2명씩 떨어뜨려서 남은 사람들이 Top 12에 들어갔다. 이 경우에 Top 12에 올라간 가수들에 대해서 대중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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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dol season 8 - 헐리우드 위크오덕기(五德記)/美 2009. 2. 10. 18:39
아메리칸 아이돌 season 8이 시작하여 벌써 헐리우드 위크도 끝나간다. 항상 그렇듯 지역 오디션은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것 같았다. 항상 그렇듯 꺄꺄꺄 웃기도 하고 엉엉 울기도 하면서 시청했다. (이번에는 작위적인 설정이 더 많아 거슬리기는 했으나, 아메리칸 아이돌 측의 뛰어난 편집 솜씨에 농락당하기 일쑤다) 이번 시즌 8의 헐리우드 위크에 대해서 싫은 소리 하나 해야겠다. 그룹 오디션이 싫다. 다이 키라이닷, 다메닷, 다메. 그 좋은 kodak theatre 빌려서 경쟁자들의 역량을 마음 껏 분출하는 거 보고싶은데, 그룹 한다고 서로 싸우고 난리다. 인간들끼리의 유치한, 제밥그릇 챙기기, 성격 나오는 갈등 보려면 굳이 아메리칸 아이돌 안 봐도 대한민국 국회방송 보면 된다. (아, 아메리칸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