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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 pete's sake!
    오덕기(五德記)/美 2009. 3. 28. 18:01
    이게 뭐다냐...
    그건 이러저러한 일 때문에 수요일과 목요일에 한 아메리칸 아이돌 top 10 쇼와 리절트 쇼를 오늘에야 봤는데 결과가...결과가...

    동영상 다운 받으려고 아메리칸 아이돌 카페에 가봤는데 리절트 쇼가 끝난 후에도 별 반응이 없길래, 우리나라에서 인기 없는 경쟁자가 떨어졌을 거라는 생각은 했다. 그런데 bottom 3에 내가 지지하는, 게다가 바로 이번주 공연에서 사이먼으로부터 one of the front runners라는 소리까지 들은 이가 들어갔다. 그것도 꼴찌에서 세번째도 아니고 둘째...
     
    아, 이거 머야 (야구팬들은 서정환 위원의 목소리를 상상해주시면 고맙겠다)
    내가 너무 안심하고 있었나.
    다음에는 본방사수하면서 투표도 해줘야겠다.
    내가 관심 좀 껐다고 바로 이렇게 위험해지다니...
    미안하다 아가야...
    For heaven's sake!
    대동단결하여 표 줍시다!!!

    참, 리절트 쇼에서 스티비 원더가 공연했는데 예술이었다. 난 사실 미국 팝계에 워낙 관심이 없어서 스티비 원더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_-; 멀쩡히 살아계셔서 노래하길래 또 놀랐다. 허허... 하긴 그러고 보니 재작년에는 멀쩡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해서 뮤지컬 에비타를 보면서 그를 홀로 추모한 적도 있다. 수백년 전 일에 주로 관심이 쏠려 있어서 요즘 일에 대한 감이 없다. ㅋㅋ

    이번주 공연을 보면서 생각 났던 사람은 바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7에서 활약했던 David Hernandez.
    뭐,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던 가수였지만 노래 하나는 맛깔스럽게 했다.
    이번주 motown 테마에 나오는 노래들 중 두 곡을 아메리칸 아이돌 여정에서 불러줬었다.


    Papa Was A Rolling Stone



    Ain't Too Proud to Beg  +  Love the one you're with
사고전서의 옳게 치우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