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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로 된 책
    What am I doing? 2009. 5. 15. 08:04
    어느 순간부터 전공서적 이외의 책은 거의 읽지 않게 되었다.
    한국에서 공부할 때는 주로 중국어로 된 서적을 읽었고, 미국에 온 이후로는 영어로 된 책만 읽었다.
    미국에 온 이후 거의 유일하게 읽는 한국어로 된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공부 관련 책 -_-;

    한국어로 된 책을 읽고 싶어서 인터넷 도서관을 뒤지기 시작했다.
    책을 읽지도 않으면서 도서관에서 무슨 ebook을 제공하나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는 게 취미이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 쏘로의 walden과 미시사 something someting,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
    최근 장영희 선생의 부고를 접하면서, 선생이 생전에 칼럼에서 이야기하던 walden이라는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아쉽게도 이 ebook 프로그램이 어찌나 허접한지,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역자주와 본문글이 구분이 안된다. 결국 그냥 영문판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로 낙찰. 미시사에 관련된 책도 편집이 괴팍. 아 이 ebook 프로그램 너무 구려. (강남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나마 epyrus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이라는 책은.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태평어람류의 책. 아 구려... 제목은 분석적일 것 같이 해놓고 완전 낚였다.

    그냥 읽던 책이나 읽어야 겠다.
    C.S.Lewis의 the discarded image와 서경.
    분야는 너무 다르지만 둘다 내 전공서적 -_-;
    어디 재미있는 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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