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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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talkatone 조합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현대인 2022. 1. 18. 12:08
지독한 신비주의를 업으로 삼는 이의 앱 유람기. 나는 카카오톡의 개방성과 제휴 마케터들을 싫어한다. 내 번호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내 카톡 상태가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이 싫다. 편리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textnow나 talkatone에서 외국 번호로 인증을 받아서 사용한다. 예전에는 textnow로 주로 인증을 받았는데 뭔가 까다롭고 불편해져서, 요즘은 talkatone으로 갈아탔다. 이것도 그나마 많이 막혀서, 핸드폰을 갈아타거나 포맷을 할 때마다 천신만고 끝에 인증을 받곤 한다(물론 알뜰폰 유심이나 듀얼 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긴 하다). 어찌 되었건, 나와 카톡을 하려는 사람은 상호 간에 오케이를 해야 등록할 수 있다. 카톡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걔네는 싫어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