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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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mlbpark 2차 광고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8. 7. 12. 14:52
mlbpark 제2차 광고 (한겨례) 회원들이 보낸 사진을 모아서 촛불 소녀를 형상화 했다. 멋진 광고! -광고 카피 전문-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야간자율학습을 한 번쯤 빼먹고 회사에선 한 시간쯤 일찍퇴근하고 아이 유치원을 하루쯤 빠지고 데이트는 한 주일 잠시 미뤄두고... 그렇게 다르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어렵게 들고 모인 촛불입니다 누가 시켜서 모인 게 아닌 것처럼 누가 시켜서 끝낼 일도 아닙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촛불을 끄라 하지 마시고 왜 촛불을 켜고 있는지 생각하십시요 국민은 정부의 책임있는 미국 쇠고기 재협상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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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mb 정권 인사 실태_낙하산 리스트 대공개_[시사기획 쌈]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8. 7. 12. 14:37
엠팍 크레이지 본즈님 글 퍼옴. 이명박 정권 인사 실태에 관한 [시사기획 쌈]의 주요 부분만 캡쳐한 것 (90장 -_-;) 모든 공공기관 임원을 회의도 없이 서면결의로 바꾸는 작태를 보여줌. 박재석 대통령수석은 지난 노무현 정부시절 참여정부의 서면 임명을 씹은바 있는데 지금 와서는 이 사태를 모르쇠로 일관중...74개의 공공기관 123자리의 임원들을 전부 서면결의로... (여기엔 안나오지만 나레이션으로 박수석이 알고 있었음을 증명해줌...) 기획재정부의 파행 행정을 보여주는 모습.. 기재부가 101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평가가 하락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는데, 정작 경영실적을 평가해야할 9명의 민간위원중 4명은 연락조차 안해버림... 이 4명은 현 정부가 들어선뒤 사퇴압력을 받은 사람들임... 원칙마저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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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시국법회_촛불을 위한 생명과 평화의 108 참회문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8. 7. 5. 19:40
1. 중생을 다 건지리라 고 서원을 하고서도 오로지 '나'만 생각하면서 살아온 허물을 참회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번뇌를 다 끊으리라'고 서원을 하고서도 '나'의 이익만을 좇느라 세상의 번뇌를 키운 허물을 참회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3. '법문을 다 배우리라'고 서원을 하고서도 단 하나의 가르침조차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허물을참회하며 세 번째 절을 올립니다. 4. '불도를 다 이루리라'고 서원을 하고서도 오히려 부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허물을 참회하며네 번째 절을 올립니다. 5. 세상 만물이 부처님의 몸이라는 걸 알면서도 만물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모시지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다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6.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성품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면서도 나의 이웃을 부처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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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세기 소년 in Korea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8. 6. 15. 02:14
출처는 DC인 듯, 엠팍에서 재 펌질. 그림과 대사 씽크로 ㄷㄷㄷ. 나는 다른 건 다 참아도 대운하만은 못 참겠다. 수양제의 화신을 보는 것 같아... 아니 수양제는 적어도 문화는 사랑하는 인간이었다. 지랄염병을 떨어라. 나는 기본적으로 건설광인 위정자를 싫어한다. 제 땅도 아닌 국민의 땅을, 제 맘도 아닌 국민의 마음을, 제 몸도 아닌 국민의 몸을 어디까지 파헤치고 헤집어야 속이 시원하려나? 사족: 20세기 소년 안 본지 엄청 오래 됐네, 완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내년에 한국 들어가면 이거부터 봐야겠다. 그래서 '친구'는 누구인거지? 우라사와 나오키는 또 다른 작품을 연재하나? 이 사람 일본의 최훈 같은 사람인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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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 편지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8. 6. 11. 00:42
X숙에게 오늘 내 편지통에서 나온 건 네 결혼 청첩, 암만 들여다봐도 네 이름이 틀리지 않는 것을 알고, 또 그 옆에 찍힌 남자의 이름이 낯선 걸 느낄 때, 나는 손이 떨리고 가슴이 울렁거려 그만 기숙사를 나와 산으로 올라갔다. 멀리 외국으로 떠나는 너를 바라보기나 하는 것처럼 하늘가를 바라보고 한참이나 울었다. 동무의 행복을 울었다는 것이 예의가 아닐지 모르나 나로는 솔직한 고백이다. 네가 날 떠나는 것만 같고, 널 한번도 보도 듣도 못한 남자에게 빼앗기는 것만 같아서, 울어도 시원치 않은 안타까움을 누릴 수 없는 것이다. 결코 너의 행복을 슬퍼하는 눈물이 아닌 것은 너도 이해해줄 줄 안다. 네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한다! 지금 이 편지를 쓰면서도 이상스럽기만 하다. 어떤 남자일까? 키는? 얼굴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