焦恩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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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만든 초은준 뮤직비디오오덕기(五德記)/中 2009. 4. 23. 14:54
음식을 하면서 무엇을 볼까하다가 최근에 다시 구한 화질 좋은 '칠협오의 곤룡삭' 편을 보던 중입니다. 곤룡삭은 백옥당이랑 티격태격하는 은준전조의 귀여움이 빛을 발하는 시리즈입니다. 단, 한 가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시청자를 아연실색하게 할 정도로 울고 짜는 아민 꾸냥 뿐? ㅋㅋ (중간 중간 나오는 터미네이터 ost 따위는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암요.) 뭐 칠협오의가 초은준이 나오는 여느 드라마보다 좋은 까닭은 바로 은준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겠죠. 남방 특유의 권설음이 좀 덜 되는 발음이긴 하지만, 은준님 목소리는 생긴 것 만큼이나 멋지고, 전조에 걸맞게 정의롭습니다. 감히 아애하동사에서 은준님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가 범접할 수 없는 그런 목소리입죠. 눼, 그렇고 말고요. 어쨌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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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아애하동사 여러가지 mv 모음오덕기(五德記)/中 2009. 3. 15. 15:36
충격과 공포! ㄷㄷㄷ Youtube에서 아애하동사 오프닝 찾다가 한국어 자막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ㅠ.ㅠ 그런지도 모르고 이어폰 꽂고 열심히 청취 했다. 아흑. 나 그 한국어 자막 제공하는 카페에도 가입해 있었는데, 이제부터 겸허한 마음으로 자막부터 찾아야겠뚜아. 그런데 역시나 요즘 내가 보는 초은준님이 전조로 나오는 포공출순은 한국어 자막이 없구나. 누가 안 만들어주시려나... 포공출순은 번체자 자막조차 없던데... 으흐흑 어쨌든, 눈물을 멈추고 아애하동사 mv 올려본다. 초은준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럼 즐감하세요~ 只記今朝笑 노래를 배경음으로 깔은 mv.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으니 옛생각이 난다. 영화 창해일성소에 꽂혀서 동방불패 음반 샀더니 이 노래를 필두로 광동어 노래만 잔뜩 있었던 슬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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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아애하동사(我愛河東獅), 온갖 극적 요소가 버무려져 있는 즐거운 중국 사극오덕기(五德記)/中 2009. 3. 9. 17:47
WARNING: Thar Be Spoilers Ahead! 스포일러 경계령 줄거리는 중국 사이트의 설명을 번역 -_-; 줄거리: 는 두월홍(杜月红, 하동사(河东狮))이 장원에게 시집가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아름답고, 뛰어난 글재주에, 가무에도 능한 두씨 집안 둘째 딸인 두월홍은 장원에게 시집가는 것이 꿈이었기에 거리낌없이 취향방(醉香坊, 가무방)에 얼굴을 드러내고,자신의 미모와 예술적 재능을 이용하여 사방에 이름을 날렸으니, 이는 모두 장원이 될 재주를 가진 남편을 얻기 위해서였다. 순식간에 천하의 풍류와 재주를 가진 이들은 두월홍에게 잡혀 살아도 좋으니 그녀에게 장가들고자 다투어 몰려들었으나, 이를 어찌할꼬, 두월홍은 장원감이 아니면 시집가지 않겠다고 하니, 세상 남자들은 가슴이 찢어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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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은준 인터뷰 쇼 등 모음오덕기(五德記)/中 2009. 3. 6. 18:11
초은준이 뭐라 그러는지 다 적어보려고 했는데 첫번째 인터뷰 듣는 순간 귀찮아졌다. -_-; 인터뷰 보면서 드는 생각은 중국어 배우기를 참 잘했다. (이러려고 배운 게 아닌데 ㅋㅋ) 초은준 cctv 인터뷰 (焦恩俊CCTV 访问) 이후 사극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어서 사극에 주로 캐스팅 되었다. 사실 사극에 주력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등을 배웠다. 이소룡을 숭배해서 무술 등을 수련하게 되었다. 직접 연기하면서 부상을 많이 입었으나 쉬지 않고 촬영했다. 등을 찍으면서 유효경과 친하게 지내고 전화통화도 자주 하고 대만에서 촬영하는 에도 그녀를 보러 갔었다. 나는 산동 사람이라서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한다. (본인이 산동사람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이후에) 단지 보통어가 좀 안 좋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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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은준전조 버닝중오덕기(五德記)/中 2009. 2. 27. 17:06
소오강호 리뷰 빨리 쓰고 싶은데 인물평을 쓰다가 지쳐떨어져 버렸다. 다시 동영상 찾아서 사진 캡쳐하기도 귀찮고, 별로 할 말 없는 인물에 대해서까지 평하기도 귀찮다. 게다가 지금 칠협오의로 벌써 관심대상이 넘어가서 소오강호는 잊혀진지 오래래나 뭐래나. -_-; 칠협오의도 오직 전조 나온 거 찾느라고 보고 있다. 보다보니 동하는 것은 마음. 예쁘게 나온 거 캡쳐해다가 gif 파일로 만들었다. 에휴 내가 만든 gif나 몇 개 올려야겠다. 헤헤 "남협검여홍"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다. 이 편에서는 전조와 결혼을 약속했던 여인인 수핑핑이 나오는데, 다 큰 청년인 전조의 무공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시달리다 시달리다 무술 수련하겠다고 수핑핑에게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런데 "공주도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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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칠협오의, 처음 접한 무협드라마오덕기(五德記)/中 2009. 2. 26. 17:13
무협 드라마를 볼 때면 항상 생각나는 것이 바로 칠협오의. 처음으로 본 인상깊은 무협드라마라서 그런가. 생각난 김에 검색하다가 푸하하하 웃고 말았다. 무려 백옥당과 전조라니... -_-; 동인의 마수는 여기까지 뻗어있었다. (하긴 손책과 주유까지 있는거 보고 탄복하고 말았다. 동인녀에게 대륙판 삼국지를 권하는 바이다.) 만나면 견원지간마냥 싸우는 주제에, 가끔 저런 대사도 날려주니 어찌 부녀자(腐女子)들이 내버려 둘 수 있겠는가. 어쨌건간에, 칠협오의는 내가 이런거 전혀 모르던 순수생기무구깜찍천진난만한 시절에 접했던 것이니 이런 얘기는 잠깐 (아주 잠깐) 옆에 치워두고, 칠협오의의 여러 인물 중 내가 좋아했던 언니들 얘기나 해볼까 한다. 1. 포공투법왕의 구양언니 이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요괴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