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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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 내쉬빌(Nashville), Music City여행/미국 2009. 12. 10. 15:25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던 내쉬빌 여행기를 이제야 쓴다. 내쉬빌에 간지 너무 오래 되다보니... 지금 그곳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주변 지역을 뻔질나게 운전했던 기억 뿐...-_-; 미국의 다양한 음악 장르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미 전지역, 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Mississippi Delta의 Blues, New Orleans의 Jazz, Detroit의 Rhythm and Blues, Memphis의 Soul, Los Angeles의 Rock and Roll, 그리고 Nashville의 Country Music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중에서도 내쉬빌은 미국 컨츄리 음악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미국 음악을 대표하는 고장으로 꼽힌다. 내쉬빌의 별명이 바로 Music City라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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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 매머드 동굴(Mammoth Cave)여행/미국 2009. 10. 11. 22:47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매머드 동굴이라는 형편없는 작명센스 한 번 까주고...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머드 동굴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이고, 심지어 세계에서 두번째 세번째 동굴의 길이를 합친 것보다도 길다고 한다. (현재 조사된 동굴의 길이는 580km인데, 동굴은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내쉬빌에서 매머드 동굴이 있는 cave city를 향해 약 1시간 반 정도 운전하니 정말 아름다운 길이 나온다. 내가 지금까지 갔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훌륭한 parkway를 자랑하는 국립공원이다. 시간이 많다면 이곳에서 묵으면서 자전거를 타거나 하이킹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평화로운 풍경이다. 이렇게 잘 꾸며놓은 지상을 보니 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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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 여행 포스팅에 앞서여행/미국 2009. 9. 12. 06:01
약 열흘 정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총 돌아다닌 거리는 약 2000마일 정도. 기름 값은 아직 계산을 안 했네요. -_-; 다녀온 곳은, 테네시 주의 낙스빌/녹스빌(Knoxville) -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Obed National Wild & Scenic River 테네시 주의 내쉬빌(Nashville) 켄터키 주의 케이브 씨티(Cave City) - Mammoth Cave National Park 켄터키 주의 루이빌(Louisville)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을 잘 안 가게 되는 지역인데 지인이 Knoxville에 또아리를 틀게 되면서 살림살이 갖다 주는 김에 여행까지 하게 되었죠. 워낙 짐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Knox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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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여행] 미쿡의 수도 워싱턴 DC!!!여행/미국 2009. 8. 17. 08:39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초반 톨비 안 내려고 고속도로 피해가다가 계속해서 신호등에 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네비의 도착 예정시간에 결국 톨비를 다 내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뉴욕시에서 워싱턴까지 약 10달라 정도 들었는데 미리 고속도로로 들어갔으면 더 많이 냈을지도. 미국 고속도로에는 흔히 말하는 휴게소가 없는 대신 화장실과 자판기가 있는 쉼터(Rest Area)가 있는데 톨게이트를 통과하니 이곳에는 음식점도 엄청나게 많은 휴게소가 있어서 신기했었다. 하여튼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저녁때쯤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숙소는 다운타운에 있는 Westin 호텔에 잡아놨는데, 아무래도 다운타운이다 보니 주차요금이 28달라!!! (단 호텔비는 공짜였다. Starwood Preferred Guest 프로모션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