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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lla Dies Sine Linea_계획 등
    What am I doing? 2022. 2. 9. 13:35

     

    1.2월 계획

    드디어 2월에 해치우고 싶은 일들 목록을 정했다. 내일이면 2월하고도 중순인데 아직 한 자릿수니까 괜찮다. 약 4월 정도 되면 2022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듯. 발 빠르기가 이대호 급이다.

    하여, 2월의 목표로 정한 것이 먼저 작년 5월부터 읽기 시작했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완독이다. 체크해보니까 총 3권짜리 책(문학동네, 김희숙 역) 중 1권을 작년 8월 15일에 끝냈는데, 아직도 2권이다(안 읽고 있었다는 뜻이다). '썩는 냄새'라는 부분에서 지박령이 걸려 계속 맴돌았는데 얼마 전에 넘어섰다. 대충 하루 2 챕터씩 읽으면 2월 내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영어 발음 점검이다. 조카와 영어로 대화를 하다보니 내가 예전부터 대충 했던 발음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예 전체 점검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10분씩 발음법을 체크할 생각이다.

    세 번째는 아랍어 문자 익히기이다. 쓰는 건 못하더라도 더듬 더듬이라도 읽을 정도만 할 생각이다. 한글 생각하고 3시간만 투자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그러고 보니 가타카나는 아직도.

    마지막으로 루빅스 큐브 파해법 숙지이다. 예전에 영상 보고 다 맞췄는데, 그 이후 강산이 몇 번 변하는 동안 한번도 안 했더니 감도 안 온다. 

    그러나 나는 진행 동력이 그리 좋지 않은 사람인지라, 3월에도 이 계획이 그대로 지속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게다가 2월은 28일밖에 없지 않은가.

     

    2. 중드 시청

    장철한 사랑이 넘쳐 수도갈망우견니를 보려도 하는데 매번 3분을 못 버티고 끈다. 원래 전체 에피소드를 다 구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iqiyi에서 무료로 전체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면서 내가 어찌 이리도 내용을 찰떡같이 이해하지 하면서 봤더니 한국어 자막이더라. 예의 상 중문 자막으로 바꿨다. 그 와중에 장철한의 불꽃 영어 연기가 빛을 발한다.

    랑야방 2는 하루에 약 두 편씩 시청 중이고 이제 반 정도 봤다. 작년 12월 8일부터 시작했는데, 영 진도가 안 나간다. 범생이처럼 하루 2편을 컴퓨터를 하거나 온라인 쇼핑 등을 하면서 내용 파악 위주로 본다. 재미있긴 한데 아직 덕력을 끌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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