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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두산] 여행준비 (자유여행, `25.6.20.~`25.6.23)여행/중국 2025. 8. 3. 21:56
5월 초 캐나다와 미국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엄마가 6월 중순에 수업을 쉰다며 짧게 여행을 가자고 한다. 국내 여행 정도일 것 같아 의향을 여쭈니 짧게라도 외국에 나가고 싶다고. 그래서 상해는 어떻냐고 여쭤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는 백두산이 가고 싶다'였다. 백두산 여행은 정말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어른들은 백두산에 로망이 있으신가 보다.
패키지를 알아보라고 했으나, 쇼핑과 같은 옵션 때문에 정작 천지에 머무는 시간이 꽤 짧고, 노옵션인 경우 가격이 상당했다. 사실 패키지는 애초부터 당기지 않았다. 내가 중국어를 하는데 굳이 패키지를 할 이유가 있겠는가. 다만 패키지로 해야 그나마 엄마를 편하게 모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으나 아주 편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바로 자유여행으로 선회. 엄마는 계속 패키지 타령을 하셨으나 한 귀로 흘리고.
날짜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정하였다.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이미 꽤 비쌌다.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춘(Longjia 공항)으로 입국해서 연길(Yanji 공항)으로 출국하는 표였다. 표는 각각 구입하였고 중국에 들어갈 때는 남방항공, 나올 때는 아시아나였다.
백두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세 곳이다. 흔히 북파, 서파, 남파라고 한다. 북파가 까오티에(고속철도) 역인 장백산역이 있어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서파는 여기에서 차로 2시간, 남파는 다시 또 2시간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북파(北坡) 서파(西坡) 남파(南坡) 위치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투현
(吉林省 延边朝鲜族自治州 安图县)지린성 퉁화시 장백조선족자치현
(吉林省 通化市 长白朝鲜族自治县)랴오닝성 퉁화시 푸쑹현
(辽宁省 通化市 抚松县)관람 출발지 이도백하(二道白河镇), 장백산역 인근 송강하
장백진 시내(长白镇 市区)푸쑹(撫松) 시내 입장 방식 셔틀버스 도보(1,444 계단) 셔틀버스 천지 전망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으나 제한된 뷰 천지를 정면에서 조망 약간 멀지만 크게 볼 수 있음 입장료 약 515위안 (310 입장료 + 205 셔틀 등) 약 373위안 (214 입장료 + 109 셔틀) 약 300~400위안 (시기, 코스 따라 다름) 관광 특징 - 셔틀버스로
천지 바로 접근
- 노약자도 가능
- 사람 엄청 많음- 정상까지 도보 등반
- 인력 가마 있음
(상행/하행/중간 가격 상이)- 비교적 한적
- 한국인은 여권 검사
원래 목표는 서파 근처의 송강하에 머물면서 먼저 남파를 간 후, 북파로 갔다가 연길로 빠져나가는 방식이었다. 서파에서 머물면서 서파를 뺀 이유는 1,444계단 때문이었다. 도보로 약 40분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나는 괜찮지만 엄마는 노인이라 쉽지 않다.남파가 최근에 만들어진 코스에다가, 사람도 많지 않고, 희소성이 높고, 천지 경관이 마음에 들어 엄청 알아봤다. 그러나 첫날에 공항에서 서파로 이동하기도 쉽지 않고, 북파에 숙소를 정할 경우 남파까지 가는 데 한세월인 데다가, ctrip(携程)에서 구한 북파 => 남파 차량 안내문에 도로가 편하지 않으므로 65세 이상 노인은 이용할 수 없다는 글귀를 보고 결국 남파를 포기했다. 차라리 서파로 가고 엄마가 필요하다고 하면 가마를 태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정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첫째 날 입국하여 북파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2박, 둘째 날 차량을 빌려서 서파 등반, 셋째 날 북파에서 장백폭포, 소천지, 녹연담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 연길로 이동하여 1박, 넷째 날 연길 구경 및, 토문을 둘러보고 귀국
여행 일정 요약 (2025년 6월 20일~23일, 3박 4일)
일정 및 이동 비고 숙박1일차
6/20(금)창춘(Longjia 공항) 입국
→ 장백산역(고속철도)
(하루 4번 직행)- 출국편 남방항공
- 호텔 예약
- 기차 예약
- 호텔 픽업 예약Renjoy Hotel
(Changbaishan North Slope Visitor Center)(云居酒店(长白山北坡游客集散中心店)) 2박2일차
6/21(토)서파 왕복 (2시간씩 왕복 4시간)
북파 숙소 복귀- 서파 이동 차량 섭외
- 서파 입장권 예약3일차
6/22(일)북파 탐방:
천지, 장백폭포, 소천지, 취용천, 녹연담 등
호텔 → 연길 이동(픽업)- 북파 입장권 예약
- 연길 이동 차량 섭외Hampton by hilton Yanji city center(延吉中心希尔顿欢朋酒店) 4일차
6/23(월)새벽 수산시장
토문 방문(차량 섭외)
연길 공항(택시)- 오전 토문 관광
- 귀국편 아시아나 항공중국 여행 시 필요한 앱
아래 중에서도 볼드 처리를 한 바이두 지도, alipay, wechat 등은 모두 미리 준비를 해가야 한다. 사람들은 고덕지도를 많이 권하는데, 로그인을 안 하면(외국 번호는 로그인이 안 된다) 계속 팝업이 떠서 불편해서 나는 바이두에 더 의존했다. Trip.com으로 호텔을 주로 예약했다. 사람들은 기차표도 trip.com에서 예매하는데 이건 수수료가 꽤 커서 나는 铁路12306을 이용했다. 다만, 외국 전화번호로는 이용이 약간 귀찮아서 인증받으려고 핸드폰으로 하다가 PC로 하다가 영문으로 바꾸다가 중문으로 바꾸다가 하여튼 고생을 좀 했다.
Ctrip (携程) 호텔, 기차표, 패키지 예약 Trip.com 호텔 예약, 기차표 예매 铁路12306 기차표 예매 수수료 없음 바이두 지도 지도 고덕 지도 지도 고덕이 쓰기 불편해져서, 주로 바이두 사용 Alipay 결제, 교통 수단 결제, 디디(택시), 교통 WeChat 결제, 예약, 연락 수단 연락도, 결제도, 예약도 모두 이것으로 샤오홍슈 (RED) 맛집/여행 후기 탐색 Dianping 맛집/여행 후기 탐색 그 밖에 준비
- 항공권: 남방항공 2인(327,100) + 아시아나 2인(517,000) = 844,100원
- 입장권: 북파, 서파는 일주일 전에 모두 wechat에서 예매, 엄마가 70세 이상으로 입장권이 무료이고 버스편만 구입해서 서파 2인(332.69), 북파 2인(530.45)
- 숙박: 호텔은 북파에서 2박, 연길에서 1박으로 예매
- 기차: 1등칸 예약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예약해서 1등칸이 매진되었음.
- 여행자보험: 혹시나 몰라서 항상 구입
- 차량 섭외: 장백산역에서 호텔까지의 픽업은 무료였고, 북파에서 서파로의 이동은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호텔에 추천해줄만한 여행사 없냐고 문의하였더니 호텔 픽업 차량 운전사와 연결해줌. 왕복450위안
- 로밍: 유심살까 하다가 귀찮아서 로밍으로(KT는 동행자와 함께 쓰는 플랜이 있어서 하나만 신청)
여기까지만 준비하고 출발, 아직 이도백하에서 연길로의 이동이나, 연길에서 토문으로의 이동 등은 정하지 않았다.(원래는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엄마 편하게 모시려고 차량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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