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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건너 온 것들과 근황
    What am I doing? 2010. 8. 19. 01:40
    1. 친구가 물 건너 옵니다. 얼마 전 그 친구가 맛난 것들과 기타 생필품들을 보내줬었는데 제가 맛있다고 하니 또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는군요. 흐흐흐 흐흐흐 흐흐흐 (어쩐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 절대 많이 사달라고 이 글 포스팅 하는 겁니다. 음?



    감자스틱 과자와 오징어 맛이 가미된 치즈~!!!! 맛있어요. 그런데 양이 적어서 먹으면서 울게 됩니다. ㅠ.ㅠ 


    2.  자전거 타다가 예전에 다친 발목을 또 다쳤습니다. 늙으니 회복력이 떨어졌는지 꽤 오래 가네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이제 자전거 다시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캬캬


    3. 오늘 카페에서 김인식 감독을 봤습니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컵을 휴지통에 버리시더라고요. 순간 엇 저 얼굴은 김인식 감독인데... 닮은 사람인가, 하면서 눈여겨 보다가 거동을 보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약간 불편하시거든요. 국민 감독이라는 별칭까지 달고 있는 유명한 감독님이죠. 제가 그닥 좋아하는 분은 아니지만 반가운 마음에 괜히 인사하고 싶더라고요. 


    4. 쓰레기 치우고 가셨던 김인식 감독 이야기를 하니 오늘 카페에서 봤던 다른 진상들이 생각납니다. 상당히 조용한 카페인데 두 남자가 엄청나게 떠들더라고요. 뭐 떠드는 것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만 그 말에서 난무하는 비속어들, 절로 인상을 찌푸리게 되더군요. 전화벨 소리는 또 어찌나 크고 통화는 또 어찌나 큰 소리로 하던지... 군대 이야기하고 모의고사 이야기 하는 것 보니 재수생이나 대학생 같은데 젊은 사람치고 공중예절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마시던 커피 이런 것 다 그대로 두고 가더라고요. 이래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하나 봅니다. 연로하시고 몸도 불편하신 김 감독님도 자신이 드신 커피는 살뜰하게 치우고 가시던데... 


    5. 요즘 도모하는 바가 있어서 블로그를 좀 소홀히 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조금이라도 짬이 생길때면... 아니 잠을 줄여가면서 하는 것이 생겼으니... 바로 게임입니다. -_-; 아주 간단한 게임입죠. 쌤쌤마트라고...다음 카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워낙 중독이 잘 되는 인간이다 보니 게임은 피하는 편인데... 어떤 친구랑 경쟁이 붙는 바람에...쯥 -_-;
    흐흐 100만점 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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