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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신 강림 - 랩탑을 알아보는 중
    What am I doing? 2012. 1. 15. 20:30
    일요일 아침 일찍 도서관 가서 공부하겠다는 결심은 10시 기상과 함께 물건너갔다. 
    아침부터 피부미용에 꽂혀서 파운데이션을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결국 캐시캣 찰크림 파운데이션 낙찰. (요즘 화장품 지름신이 강림했다. -_-; 테스터 따위는 써보지도 않고 주로 인터넷 리뷰에 의지해 화장품을 구매하기에 실패가 많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직접 체크해 볼 요량으로 관심 화장품 목록을 정리하는 것으로 화장품 지름신과는 합의를 봤다.)

    화장품 지름신을 물리치고 나자 괜히 지쳐서 미드 몇 편 봐주고, 이번에는 새로 강림하신 랩탑 지름신을 대면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 쓰는 노트북은 소니 Vaio...  음 품명을 말하기도 부끄럽다. 2006년에 사서 지금까지 죽어가는 것을 몇 번씩 살리며 쓰고 있는데 이미 만신창이인지라 오늘 내일 한다. 넷북은 2009년에 구매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를 쓰고 있는데, 갤럭시탭을 구매한 이후 잘 안 쓰게 되더라. 레노버를 마지막으로 넷북, 노트북 컴퓨터 등에 대한 관심을 끊어서인지 컴퓨터 사양이 새롭기만 하다. 
     
    오늘 내린 랩탑 지름신은 자꾸 한성 SPARQ GTX55-I52410를 지르라고 한다. 처음에는 한성에서 나온 미니노트북인 SPARQ SLX150-G57의 스펙에 반해서 알아보다가, 아무래도 용처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느려터진) 넷북과 겹칠 것 같아서, 데스크탑 대용, 그러니까 소니 Vaio를 계승할 아이로 고르다보니 SPARQ GTX55-I52410로 가게 되었다. 

    HDD와 메모리는 비용을 조금만 더 치르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니 그걸로 하면 될 것 같다. 
    이 정도 가격이 80만원 정도.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은 적어도 여기에 30만원 이상 더 주고 사야한다. AS수준이 여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지만, 지금까지 샀던 노트북들, 삼성센스, 소니바이오, 레노버아이디어패드 모두 AS를 받을 필요가 없었기에 별로 큰 걱정이 안 된다. 
      

    근데 디자인이...ㅎㅎ


    살짝 취향에서 벗어난다. 인터넷에서 사용기를 찾아보는데 볼 때마다 흠칫 놀라고 있다. 소니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건 그 대척점에 있다.(저 번쩍이는 표면 어쩔겨...-_-; 지문이 만지는 대로 떡떡 찍힐 거라는 것은 안봐도 비디오다)

    발열과 소음 문제(소니, 레노버 모두 한 소음 한 발열 하지만 ㅎㅎ) 그리고 이런 고가의 제품을 몇 시간만에 지르는 것은 체질이 아닌지라 현재 계류중. 

    뭐 조만간 살 것 같다. 이번주 중에? 아... 여러모로 돈 나갈 곳은 많은 요즘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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