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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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십육국황제즉위관련사료 번역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3. 27. 15:36
五胡十六國時期 皇帝卽位關聯史料1 한(漢:劉氏․匈奴) 304-10 고조, 광문제(高祖, 光文帝: 劉淵) ․劉淵이 漢王에 오름(晉書卷一百一 載記第一 劉元海 2649) 永興元秊, 元海乃爲壇于南郊1), 僭卽漢王位, 下令曰 : 永興 元年에, 元海(劉淵)는 이에 남교에 단을 만들고, 참람되게도 漢王에 즉위하여, 다음과 같이 영을 내렸다. 「昔我太祖高皇帝以神武2)應期3), 廓開4)大業5). 「일찌기 우리 太祖高皇帝(한고조)는 빼어난 무용으로써 시대에 응하여, 대업을 크게 열었다. 太宗孝文皇帝重以明德6), 升平7)漢道. 太宗孝文皇帝(한문제)는 대를 이어 자신의 덕을 밝힘으로써, 漢나라의 道를 태평하게 하였다. 世宗孝武皇帝拓土攘夷8), 地過唐日. 世宗孝武皇帝(한무제)는 땅을 개간하고 夷狄을 지배하니, 영토가 요임금 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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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子修一 著 『古代中國と皇帝祭祀』 9장 상주문 요약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3. 27. 12:57
汲古書院, 平成13년. 제9장 『宋書』 禮儀志에 의한 南朝 上奏文의 연구 1. 서언 공문서의 형식은 국가의 의지형성의 과정이자, 여러 관청의 統屬관계를 반영하는 것임. 관료제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활용 됨. 이 분야에 대한 연구로 고대사 분야에서는 漢代와 唐代에 성과가 집중되어 있음. 漢代: 居延을 중심으로 하는 簡牘, 蔡邕의 『獨斷』,『史記』 三王世家. 唐代: 돈황과 토번의 고문서군의 발견, 公式令 佚文 등의 공문서형식 관련 문헌. 魏晋南北朝기간의 공문서에 관한 연구 축적은 극히 부족하며 공문서형식을 구체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사료가 극단적으로 부족함. 『宋書』禮儀志의 특수한 형식의 상주문을 통해 이 시기 공문서의 형식을 알아보고자 함. 2. 『宋書』 禮儀志 上奏文의 형식 『宋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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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子修一 著 『古代中國と皇帝祭祀』 4, 5장 요약정리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3. 27. 12:47
pp.140-196 제4장 「위진남북조 황제제사의 추이」 제5장 「당대황제제사의 특징」 제4장 위진남북조 황제제사의 추이 1. 서언 • 진한제국의 성립하여 중앙집권체제가 정비되면서 새로운 황제권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권위의 근원을 보여주기 위한 황제 제사의 역할이 커짐. ex) 황제체제 부활을 계획한 중화민국대총통 원세개가 북경천단에서 시행한 남교사도 정권의 정통화와 국민의 지지가 필요불가결했기에 원세개가 종래금지하였던 국민의 제천의례에의 참가를 장려한 것임. • 종래 중국의 황제제사 연구는 유교해석학의 한 분야였음. 황제제사의 중심이 되는 남교와 종묘의 제사가 유교의 경전을 주된 전거로 하고 있어 제사의례의 해석학과 예학이 유교연구의 한 분야로서 발달해왔기 때문. 예학에서는 제사의례를 변화시킬 필요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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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중국 남북조 불교의 윤회설 수용과 그 갈등 - 차차석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2. 1. 04:06
1. 삼세양중인과론과 그 토착화 중국불교역사를 통해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사상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 할 것 없이 삼세양중인과설이라 말할 수 있다. 중국 불교사에서 명멸했던 숱한 사상가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불교이론을 개발했지만 그것은 몇몇 지식인들을 위한 불교에 불과했으며, 그들이 영향력과 실용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삼세양중인과설과 결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흔히 무신론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선종이나 번쇄한 이론을 전개하고 있는 화엄종, 천태종, 법상종 역시 그 저변에는 삼세양중인과설을 배제하면 대중성을 상실하고 만다는 치명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대중성을 지향하면 할수록 교묘하게 삼세양중인과설을 활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종파 중에서도 정토종은 삼세양중인과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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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위진 불교와 형신(形神) 논쟁 - 김영진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2. 1. 04:04
1. 머리말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이후 중국인들의 사유 양식은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물론 이런 변화가 결실을 맺기까지 내부에선 꽤나 심한 다툼이 있었다. 다툼의 종결이 꼭 한 쪽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사유 양식의 출현을 의미한다. 불교를 처음 접한 중국인들은 윤회설이나 보응설에 주목했다. 보응설은 한 인간의 나고 죽음뿐만 아니라 그 나고 죽음의 앞뒤 상황까지 문제 삼았다. 불교에서 다루는 삶은 중국의 기존 사유가 다룬 것보다 훨씬 폭이 넓었다. 이것은 불교가 윤회라는 틀로 시간 의식을 확장했기 때문에 초래된 상황이다. 중국인들은 보응이라는 형식을 만드는 핵심인 윤회주체는 뭐냐는 질문을 자연스레 제기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불교계는 중국의 전통적인 술어인 신(神) 개념을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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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중국불교 신멸신불멸논쟁 - 차차석學而時習之不亦悅乎/문사철 2009. 2. 1. 03:59
신이란 영혼이나 정신을 의미한다. 그리고 정신의 지속 여부는 윤회의 문제와 결부되어 일찍부터 중국 내부에서 많은 사람들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현실중심적이고 내세관이 명확하지 않았던 중국인들에게 윤회를 가르치는 불교는 매우 이질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전래 초기의 이러한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것이 『이혹론』에 나오는 구절들이다. 모자가 저술한 이 책에 의하면 어떤 사람들이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태어난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하고 묻자 사람이 죽으면 혼백이 되는 것이며, 귀신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모자는 “영혼은 소멸하지 않는다. 다만 육체만이 썩어질 뿐이다. 육체는 예컨데 오곡의 뿌리나 잎과 같은 것이고, 영혼은 오곡의 씨앗과 같아서 뿌리와 잎은 나오면 반드시 시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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