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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What am I doing? 2012. 2. 24. 12:21요즘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이것 저것 사라 계시하신다.
그리하여 전동칫솔에 이어 만년필도 한 자루 구입했다.
평소 필기도구에는 관심이 없는 터였으나, 만년필을 쓰면 괴발개발로 써도 빛이 난다는 풍문을 듣고 구입했으나 과연?
부끄러운 이름 세 글자도 새겨넣어 줬다. 만년필 입문자가 쓰는 Lamy 챠콜블랙인데 모양새는 살짝 싸구려 티가 나기도 하지만 글쓰는 느낌이 좋다. 뭔가 공부가 잘 될 것만 같은 이 기분!!! 기분만~! (영어 필기체로 뭔가 써보고 싶은데, 필기체 문맹인지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ㅠ.ㅠ)
누군가가 그냥 평범한 볼펜 같다 그래서 분노를 담아 찍은 사진 -_-반응형'What am I do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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