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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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べたい!!! 매운명란(からしめんたいこ)스파게티~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요리 2010. 5. 30. 01:32
일본에 사는 친구가 통화하는 도중에 밥을 먹어야겠댄다.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매운명란 스파게티 중에서 뭐를 먹을까' 물어본다. 매운명란 스파게티라니 그런 거 처음 듣는다며, 땡긴다며 그거 먹으라고, 그리고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그랬다. 내가 맛있겠다고 난리치니 하나 보내주겠다는 자비로운 제안을 한다. 이런거 거절하지 않는다. (캬캬)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한다. 친구는 버터를 더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이거 혹시 친구가 며느리에게도 안 알려주는 비법인건가? -_-;)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좋다고 허락 받았다. 아놔 한밤중에 사진 올리면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상 세상의 국수는 다 좋아하는 사고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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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산층인가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의미 2010. 5. 30. 00:48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한국에서 어느 정도면 중산층인 것 같냐, 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 규모 얼마, 한 달 수입 얼마, 이런 식으로 대답할 것이다. 사실 중산층이라는 용어 자체가 사회-경제학적 용어이기 때문에 저런 식의 답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같은 질문에 대해 중산층의 대변인으로 유명했던 프랑스의 전 대통령 시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1) 적어도 어떤 한 종목 이상의 운동경기에 대하여는 심판을 볼 수 있을만한 해박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2) 한가지 이상의 악기를 악보를 보고 연주 할 수 있어야 한다. 3) 음식 맛을 평가하고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4) 한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 정치나 사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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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_한명숙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10. 5. 18. 01:43
방금 룰루랄라 거리며 야구짤방 올려놓고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들렀다가 깜딱 놀라버렸다. 한명숙씨가 그곳에 글을 올린거다!!! 뭐랄까, 인증도 없지만 글에서 묻어나는 그 느낌이, 그 잔잔함이 한명숙씨를 보는 것 같아서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졌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13859 유시민씨의 유쾌 상쾌 통쾌한 느낌과는 또 다른 그런 질박하면서 당찬 힘이 그녀에게서는 뿜어져 나온다. 사실 이 글은 예전에(2010년 1월) 포스팅하려고 마음만 먹고 올리지 않았던 글인데 생각난 김에 올려본다. 그녀의 건승을 빌며. [이너뷰] 이번엔 한명숙이다 - 한명숙 측근 인터뷰http://www.ddanzi.com/news/85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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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특별시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10. 5. 14. 23:17
그러고보면 저라는 사람은 참 간사합니다. 유시민씨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는 경기도민이 아니라고 아쉬워했는데, 지금은 한명숙씨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서울시민이라고 안도하고 있으니깐요.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한명숙씨를 후원할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원금은 연말에 소득공제를 통해서 돌려받을 수 있고요. 우리 함께 서울광장에 유형/무형으로 쌓아놓은 명박산성을 무너뜨리자고요! 사람특별시 http://www.seoul2010.net/ 서울시 예산을 자기 돈처럼 쓰고 있는 현 시장에 대한 기사입니다. 그가 이뤄낸 행적 중 빙산의 일각만이 드러난 것 같아 아쉽군요. 오세훈, 서울시 예산 651억원 남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려 651억원의 서울시 예산으로 서울의 특정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 매입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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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작작하자 자칭 민족정론지_너희들의 작태가 역겹다_기타 등등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10. 5. 12. 00:27
3·1 운동의 사생아 '민족정론지' 조선일보 촛불집회를 계기로 되돌아보는 조선일보의 친일 행적 http://www.saramilbo.com/sub_read.html?uid=9241§ion=sc1 " 보도 경악, 난 꼭두각시 아니다" [단독] '촛불소녀' 한채민, " 인터뷰 내용 사실과 다르다" 정면 반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0294&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꼭두각시? 입맛에 맞게 내 말 왜곡" '촛불소녀' 인터뷰의 진실은? [단독] '촛불소녀' 한채민양 " 인터뷰 내용, 사실 아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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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중 인용문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10. 4. 28. 00:23
예전에 청춘의 독서를 읽다가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 블로그에 적어놓았는데 아무런 첨언도 하지 않아 포스팅을 비공개 상태로 두었었다. 오늘 문득 블로그를 돌아보다가 이 글이 눈에 띄었는데 시의적절한 것 같아 몇 글자 더하고 포스팅을 공개 상태로 바꾸려고 한다. 천안함/검사 스폰서/한명숙 총리 재판/언론통제 등 작금의 세태를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래의 인용문으로 대신하고 싶다. 결국은 너희의 책임이 아니고 우리의 책임이니까. 너희가 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하는 거니까.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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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주는 재미있는 웹툰을 찾았어요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의미 2010. 1. 28. 23:45
와난님의 '어서오세요. 305호에'라는 네이버 웹툰입니다. LGBT이슈, 쉽게 말하면 성적 소수자들 즉,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다룬 만화입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5735&menuType=&weekday=thu&page=10 이 웹툰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 중간 어쩔 수 없이 계도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의 LGBT에 대한 의식 수준을 생각한다면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 웹툰,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아직도 그런 분들 많이 접해요. 꽤 트이고 진보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LGBT(Lesbian, Gay, Bisex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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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정치성향 테스트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10. 1. 8. 23:03
그냥 제 성향이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http://www.pncreport.com/series/poll.html?lm=04 [ 블런델-고스초크 모델 ] 블런델-고스초크 모델에 따른 각 유형별 특징 보수주의적 (conservative) 신자유주의적인 것으로 시장의 자유에 찬성하지만 가족, 마약, 낙태와 같은 쟁점에서는 강력한 국가 통제를 원함 자유지상주의적 (libertarians) 모든 방면에서 개인주의와 낮은 수준의 국가 관여를 원함 사민주의적 (socialists : 진보.개혁주의적) 보수주의자들과 반대로 경제 생활에서 더 많은 국가 관여를 바라고 시장을 불신하고 있으나 도덕적 쟁점에 관한 한 정부관여에 회의적 권위주의적 (authoritarian : 국가주의적) 경제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 양자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