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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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사범에 대한 국가배상에 대해서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9. 11. 30. 23:41
참고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블로그에 싸지릅니다. 뉴스에 한 꼭지로 나왔던 '좌익사범에 대해 국가가 배상하라(보상하라건 배상하라건)는 판결'에 나오는 좌익사범은 이런 겁니다. 심지어 조선일보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좌익사범'은 억울하게 고통 받은 희생자들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7/2009111702028.html [만물상] 귀환 납북자들의 수난 김홍진 논설위원 mailer@chosun.com 1971년 납북됐던 김성학씨는 1985년 경기도경 대공분실에 체포돼 고문기술자 이근안에게 조사받았다. 발가락 사이에 전기막대를 끼우고 6번이나 강한 전기를 흘렸다. 그 충격으로 가슴을 결박했던 벨트가 끊기고 허리가 뒤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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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이 보는 법치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9. 11. 20. 22:46
법치주의란 국민이 법지키라 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자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나라를 운영하고 국민을 통치하는 것이 법치주의다. 아마 법률 이론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보통하는 말 중에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다" 자꾸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각료들 정무수석까지, 또 국회의원들까지 다 법치만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겁을 먹습니다. "아 이제 말 안들으면 잡아가는 구나!" 그렇게 겁을 먹게 되죠.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께서 하시는 것을 보면,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은 말 안들으면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지금은 밥줄을 끊어요. 지난 정부때 정부에서 일한 사람은 민간회사도 취직 못합니다. 요새 기관에 나와서, 무슨 인연으로 취직시켰냐고 하고 국세청에서 자발적으로 협조해라,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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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doomed!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9. 11. 10. 01:55
4-River Project Kicks off Tuesday 2009-11-09 09:33:54 Construction on the three-year, four-river renovation project will start Tuesday with the building of four of a planned 16 reservoirs. Construction on the 12 others will start Thursday. One-point-four trillion won, or one-point-two billion U.S. dollars, will go into the project. A large-scale consortium of builders --- including Daelim, Dae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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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6-70년대식 국토개발사업이 문화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전에 끼치는 심각한 위해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9. 10. 12. 12:26
글쎄, 문화저널21의 논조와 제목 뽑은 센스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은 것은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의 철학/문화적 안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노가다 십장 마인드를 잘 드러내주는 기사이기에 가지고 왔다. 다시 한번 말한다. 4대강 블라블라 사업. 하지말라면 쫌 하지 말아라. http://www.mhj21.com/sub_read.html?uid=19320§ion=sc118 ‘종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취소 위기 김부겸 국회의원, 국감서 문화재청에 종로 일대 재개발계획 문제 제기 배문희기자 문화재청 자료사진 서울시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宗廟) 인근에 고층빌딩을 세우려는 재개발사업과 함께 종로구 익선동 165번지 일대의 전통한옥밀집지역에 재개발사업도 추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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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명단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펌 2009. 10. 11. 13:27
원래 내가 노렸던 상인데 올해는 뮐러가 탔다. 무협지 계속 써야겠다...우후훗 -_-;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제목부터 땡긴다. ▲ 2009년 헤르타 뮐러(독일.소설가)- '저지대' '우울한 탱고' ▲ 2008년 르 클레지오(프랑스.소설가) - '조서' '사막' '대홍수' ▲ 2007년 도리스 레싱(영국.소설가) - '마사 퀘스트' '다섯' ▲ 2006년 오르한 파무크(터키.소설가) - '내 이름은 빨강' '하얀성' ▲ 2005년 해럴드 핀터(영국.극작가) - `축하' `과거 일들의 회상' ▲ 2004년 엘프레데 옐리네크(오스트리아.소설가)- '피아노 치는 여자' '욕망' ▲ 2003년 J M 쿳시(남아공.소설가)- '불명예' ▲ 2002년 임레 케르테스(헝가리.소설가)- '운명'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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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한 수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사람 사는 느낌으로다가/의미 2009. 8. 19. 10:41
예전에 어떤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당신은 고문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 댓글을 남긴 사람들 대부분은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며, 손톱 아래쪽만 찔러도 바로 변절할 거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이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도 고문을 견딜 자신이 없지만, 자신의 가족, 특히나 자식의 생사가 달린 문제라면 어떠한 고문도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고요. 그 많고 많은 고문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고문을 고르라면, 바로 자기 눈 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찢겨나가는 고문이겠죠. 때는 명나라가 건국된 지 얼마 안 되어서입니다. 명을 세운 홍무제는 장남이 요절하자 보위를 장손인 이제 막 청년이 된 건문제에게 물려줍니다. 홍무제는 손주에게 황위를 물려주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아들들 (즉 건문제의 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