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기(五德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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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1기부터 4기까지 오프닝 모음오덕기(五德記)/日 2008. 7. 4. 13:32
아놔, 다시 덕후짓 시작. 슬레이어즈 1기에서 4기까지 오프닝만 가사와 함께 모아봤다. 1기와 4기의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노래가 시작되기 전 리나가 소리치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노래 전체보다 더 좋아한다. 4기 파란색 부분은 가사를 구할 수가 없어서 내가 들으면서 쓴거라 정확할 지는 잘 모르겠다. -_-; 아 시간 너무 오래 걸려...흑. 공부를 이리 열심히 했으면 뭔가 해도 하나 크게 했을게다. Slayers, "Get Along" 暴(あば)れる モンスタ- あれば,とことん ぶちのめし 난동부리는 몬스터 있다면 철저히 때려눕혀 주지 輝(かがや)く お寶(たから) あれば,無理矢理(むりやり) 一人占(ひとりじ)め!! 빛나는 보물 있다면 무리해서라도 나의 독차지 大膽不敵(だいたんふてき),電光石火(でんこうせっ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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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레볼루션, 미소녀 천재 마법사 리나가 돌아왔다!오덕기(五德記)/日 2008. 7. 4. 04:38
나를 덕후의 세계로 인도한 리나가 장장 10년(아니 11년)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떨리는 마음을 주체못하고 할 일이 가득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즈 넥스트와 트라이를 복습하는 성실함을 보였으니 이 덕후 본능을 어찌할 것인가! 덕분에 또다시 일본어가 입에 익어 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영어로 말하고 싶은데 일본어부터 입에서 튀어나오는 건 좀 문제다 -_-) 10년이 지났는데도 리나와 그의 친구들은 여전히 젊고 팔팔하더라.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1편만 보고 아직 뭐라 판단하기는 뭐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작화. 게임 그래픽을 보는 줄 알았다. 어찌나 채도를 찌인하게 넣어놨는지 약 5초 정도 적응이 안 되었다. 가우리와 제르가디스는 더 잘 생겨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저냥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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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7, Hollywood Week)오덕기(五德記)/美 2008. 6. 26. 12:54
과연 얼마나 지속될 지는 모르겠으나 American Idol 시즌 7을 내 멋대로 정리해볼까 한다.정말 재미있게 본 Hollywood Week부터 시작!Brooke White, Beautiful David Archuleta, Heaven Paula: You're a gem and for the whole to see. I can't wait.Simon: You have so many things going for you. You're young. You're good-looking. You're likeable, and you've got a great voice.이 아이는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싸이먼이 kyle에게 퍼부은 had it had it을 그에게 쓰고 싶네요. 어쨌든 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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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6. 25. 03:33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노래 조용필 작사 박주연 작곡 조용필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지식채널e]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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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가 돌아온다! 슬레이어즈 4기 레볼루션오덕기(五德記)/日 2008. 6. 24. 00:54
Opening Theme: "Plenty of Grit" by Megumi Hayashibara Ending Theme: "Revolution" by Megumi Hayashibara 5월 발행된 Dragon Magazine에 따르면, 새로운 4번째 슬레이어즈 TV 시리즈의 제목이 Revolution으로 정해졌다. 기쁜 것은 오리지널 성우들이 그대로 총출동 한다는 것! 게다가 새로운 시리즈에서는 제로스가 주인공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main은 리나, 가우리, 제로스라고 함) 일본 측 성우진 (오리지널 배역) Akira Ishida as Xelloss Megumi Hayashibara as Lina Inverse Yasunori Matsumoto as Gourry Gabriev Hikaru Mido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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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dol 7 Exit Song, Celebrate Me Home오덕기(五德記)/美 2008. 6. 22. 16:57
Celebrate Me Home, Kenny Loggins의 1976년 데뷔곡. 아메리칸 아이돌의 result show에서는 한 명의 경쟁자가 탈락할 때 마다 그들이 어떠한 여정을 거쳤는지를 보여준다. 원래는 Hollywood's not America가 흐르면서 심금을 울렸는데, American Idol 7의 Final에서는 Ruben Studdard가 다시 부른 Celebrate me home이 나오더라. 이 노래만 나오면 별로 호감을 갖지 않았던 경쟁자가 탈락할 때조차 울컥하였다. 가사도 가사지만 Studdard의 풍부한 목소리가 탈락하는 사람이 내게 어떤 기쁨을 주었는지 추억하게 했고, 한국 땅에 있는 내 그리운 이들을 생각나게 했다. I'm going here today, believe m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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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일지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다.오덕기(五德記)/韓 2008. 6. 22. 01:40
원래 드라마나 영화를 즐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맘 잡고 본 드라마 시리즈를 한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 내가 요즘 드라마 하나를 챙겨보고 있다. 바로 SBS "일지매" 이준기가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왕의 남자"에서 준 강력한 이미지 때문에 가장 끌리는 배우인데, 단 한번도 그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본 적이 없기에 팬으로서의 책무감이랄까, 하나는 봐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다. 게다가 그나마 내가 가장 즐기는 '사극무협물'이니 제대로쿠나 8회까지는 정말 숙제하는 기분으로 봤다. 이왕 보기 시작한거 계속 보자구, 준기 나오는데 한번 봐줘야지 토닥토닥하며 미루다 미루다 겨우 보고. 준기 이외의 부분은 제대로 스킵하고. 심지어 준기가 나와도 피 철철 흘리면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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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샌들, 그리고 영화 섹스 앤더 시티오덕기(五德記)/美 2008. 6. 13. 05:42
우체국에 일이 있어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학교 우체국으로 가야했다. 짧은 거리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굽높이 7cm의 뾰족한 샌들을 신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데, 아뿔싸 건물 안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발바닥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어찌어찌 택배를 보내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 마음에는 오직 하나의 화두 -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갈 것인가 체면을 생각해서 끝까지 신발을 끌고 갈 것인가. 육체적으로는 두 발로 서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몸부림 치듯 기고 있었다. 고통으로 꿈틀꿈틀 거리는 온 몸을 가도 가도 황톳길을 외우며 정신력으로 누르던 찰나, 문득 어제 본 영화가 생각났다. 바로 Sex and the City. 나는 솔직히 그녀들이 신고 나오는 신발이 어느 상표인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