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
오페라에 입문하고 싶다면 operavox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9. 2. 10. 15:50
나도 오페라는 잘 모르지만 (뭔들 알겠냐만),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흥미로운 동영상을 발견했다. BBC에서 나온 operavox라는 동영상인데, 오페라와 애니메이션을 접목시켰다. 총 6부작으로 보통 25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The Magic Flute,"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 Das Rheingold,"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The Barber of Seville," 비제의 "카르멘 Carmen," 푸치니의 "투란도트 Turandot," 그리고 베르디의 "리골레토 Rogoletto"가 그것이다. 모든 에피소드는 웰쉬국립오페라단 Welsh National Opera이 공연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대사가 나올 때까지 이게 영어인지 이탈리아어 인지 좀처럼 알 수가 없었..
-
피아졸라의 탱고, violentango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9. 2. 2. 13:01
운전할 때 걸어놓은 CD 6개 중에 가장 열심히 듣는 음반은 orientango의 음반. 질풍노도의 사춘기시절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듯한 격정적인 음악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창밖을 구경하며 운전할 때의 여유로움을 열락까지 끌어올린다. 덕분에 오리엔탱고의 음악을 더 오래 듣고 싶어서 집까지 오는 길을 돌아 온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 사실 항상 그런다. 쿨럭 (기름 값이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껄껄) 다음은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violentango의 여러 버전이다. 나야 오리엔탱고의 음악을 가장 좋아하지만 CD 레코딩 만큼 멋지지는 않아서 유튜브에서 검색된 다른 연주자들의 공연도 올려 본다. 맨 마지막이 오리엔탱고의 tango for violin. 예전에 피아졸라가 말했다고 한다. 자신의 탱고는 발을..
-
중국어 번안곡, 황품원, 막문위 那么爱你为什么 _ 터보의 always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12. 14. 13:33
那么爱你为什么 歌手:黄品源,莫文蔚 专辑:情感万花筒 离开你是傻是对是错 是看破是软弱 这结果是爱是恨或者是什么 如果是种解脱 怎么会还有眷恋在我心窝 那么爱你为什么 从女性观点让我明白地说 无论你是挖心掏肺呼天抢地或是热情如火 不止白白惹人讨厌让人嫌你罗嗦 恨不得没跟你认识过 你讲也讲不听听又听不懂 懂也不会做你做又做不好 你现在唱个这样的歌 你到底是想对我说什么 面对陌生疑惑肯定困难的生活 过去的日子仿佛偷偷地在笑我 笑我的落魄 也笑我的执着 也许吧他爱你比我多 离开你是傻是对是错 是看破是软弱 这结果是爱是恨或者是什么 如果是种解脱 怎么会还有眷恋在我心窝 那么爱你为什么 有太多男女就象你就象我 年纪轻轻开始拍拖 纯纯的爱或者天雷地火 眼看卿卿我我眼看情海生波 最终日子还得往下过 你可以说我冷漠或是怪我刻薄 我到想等着看你没我能不能活 你现在唱个这样的歌 你以为我们之间还会有什..
-
[공연] 튜바 유포니움 앙상블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11. 15. 19:07
웨스트윙을 보면서 멍하니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다가 시간을 보니 5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다시 추운 주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일기예보가 눈에 들어온다. 산책을 하러 갈까 하면서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튜바 유포니움 앙상블 공연을 6시부터 한다고 한다. 속 시원한 관악기 소리가 듣고 싶었다. 아니면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학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프린트 해야할 자료와 혹시나 공연을 산책하다가 놓칠 경우를 대비해서 도서관에서 읽을 책까지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학교로 갔다. 리사이틀 홀에서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갈지 자로 돌아다니다가 리사이틀에 도착한 시간은 정확히 6시. 학생들이 하는 무료 공연이기 때문에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실 이런걸 챙겨서 오..
-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6. 25. 03:33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노래 조용필 작사 박주연 작곡 조용필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지식채널e]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대학에서 배운 민중가요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6. 10. 06:36
정말 지겹게 불렀다. 특히 '바위처럼' 은 신입생 OT부터 시작해서 대동제 줄다리기 할 때 최고조에 이를 정도로 부르고 또 부르고 춤추고 또 춤추고... 하도 춰서 내 동생도 따라할 정도였다. 그런데 오랜만에 추려니 율동이 잘 기억이 안 나네... '처음처럼'과 '바로 그 한 사람이'는 율동을 잘 몰라 벙쩌하며 노래만 불렀었다. 그냥 나의 소중한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이 노래들을 담아본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도 대학 들어가면서 배운 노래지만, 이 노래는 노래방에서 너무 많이 불렀기에 제외! (솔직히 난 안치환씨 창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처럼 한판 싸움이 다가올수록 우리가슴은 처음처럼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처음처럼 뜨겁게 두근거리던 처음의 마음 우리 투쟁으로 희망이 됐고 지금도 처음이라고 아..
-
타박네야 - 처음으로 배운 민가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6. 10. 06:30
내가 국민학교 6학년 3반이었던 시절, 담임 선생님이신 송영민 선생님이 직접 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국어 전공이어서 그런지 문학에 대해 꽤 조예가 깊었던 선생님은 시집을 가서 타박만 받았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이 노래를 가르쳐주었고,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난 이 노래를 통기타 소리와 함께 기억한다. 타박네야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어드메 울고가니 우리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로 찾아간다 산이높아 못간단다 산높으면 기어가지 물이깊어 못간단다 물깊으로 헤엄치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명태줄라 명태싫..
-
민중가요오덕기(五德記)/음악_공연 2008. 6. 10. 05:15
http://plsong.com/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타는 목마름으로 너와 내가 간직해온 많은 꿈들이 허공에 뜬 구름처럼 허튼 것일까 지금까지 쌓아올린 많은 것들이 무너지는 모래성일까 세상이 아무리 많이 변했다해도 변하지 않은 것은 남아있다네 지금 너는 아직도 우리 곁에 없지만 네가 필요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닌걸 또 다시 네 이름을 부른다 타는 목마름으로 이제는 남의 것이 되어버린 네이름 빼앗긴 너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가슴으로 너를 부른다 함께가자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