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m I d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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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What am I doing? 2011. 8. 28. 01:07
쓸데없는 소리를 위한 시동. 1. 수다 오늘 외간남자(여자친구 있음)와 단둘이서(!) 점심에 후식까지 먹어가며 수다를 떨었는데 뭔가 여파가 남는다. 한번 수다를 떨기 시작하니 계속 떠들고 싶구랴. 그래서 블로그에 흉측한 글을 남긴다. 2. 지하철 이 막히는 서울거리에는 대중교통이 제격이어라. 그러나 나는 지하철 타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웬만하면 버스를 타는데, 요즘 매일같이 지하철을 타야해서 기분이 그닥 즐겁지 않다. 행이면 행이랄까 앉아서 다니는데도 이모양이다. 앉는 자세가 안 좋은데다가 지하철 의자는 딱딱하고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요즘 꼬리뼈가 아프고 엉덩이가 배겨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3. 커피 난 바리스타 교육도 받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데 요즘 너무 마셔대다보니 커피가 몸에 안 받는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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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 왔어요 -_-What am I doing? 2011. 6. 18. 17:00
스터디하다가 오늘의 선발투수가 심수창과 김광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KBO에 이 정도의 꽃미남 매치는 쉽게 볼 수 없는 일이라며 한 친구가 야구장을 가자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바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하고 야구장 왔습니다. 와보니 양궁국가대표의 연습도 있더군요. 김광현 선수는 몸풀면서 박현준 선수와 놀고있고... 외야석이라 일찍 오니 평소에 보기 어려운 장면을 볼 수 있어 즐겁네요. 흐흐흐 우... 그런데 야구장에서 3G 연결 속도가 너무 느려요. -_-;;; 덧붙임: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주사 맞고 약 먹으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경기보면서 소리를 질렀더니 지금 또 아프네요. -_-; 당분간 자제 해야겠어요. 칭얼칭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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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s a late adopter.What am I doing? 2011. 5. 29. 02:09
- 유행을 선도하는 trendsetter 혹은 IT기기를 빨리 받아들이는 얼리어답터와는 달리 전 레이트어답터에요. ㅠ.ㅠ 그래서 갤탭 가격이 마구마구 떨어지는 지금 하나 장만했죠. ㅠ.ㅠ 부끄럽지 않아요. 제 주위는 더 하니깐요. ㅠ.ㅠ 걱정마세요. 얼굴에 대고 받지 않으니... 피쳐폰 있어요. ㅠ.ㅠ - 카톡 신기해요. 흐흐. 아웅 오랜만에 술을 아주 조금 마셨더니 알딸딸하네요. ^^ - 기아 졌어요. ㅠ.ㅠ 4:0부터 기아 경기 안 보고 LG 경기 봤어요. 괜찮아요. 연승이 더 이상해요. - 요즘 이번 시즌 미드는 다 끝나서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 판 보고 있어요. 내용이 아주 많이 다르네요. 즐겁게 보고 있어요. 뭐가 더 좋은지는... 음 옛날 판이 기억이 안 나서 잘 모르겠어요. 예전 판도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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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말려주오~What am I doing? 2011. 5. 25. 01:12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장바구니에 집어넣었다 뺐다 위시리스트에 올렸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선별된 아이템들 결제. 카드 번호를 넣기 전에 잠시 눈을 돌려 그간 사 놓고 쌓아두기만 한 아이템들을 응시했으나 그럼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결제. 저번 주에도, 어제도 이 짓을 했는데 또 결제. 앞으로 책을 사면 열심히 읽고 감상문이라도 짧게 써야겠다. 사놓기만 하고 읽지를 않으니 이것도 쓸데없는 욕심이 아니면 뭐겠는가. -_-; 책이 도착한 기쁨에 친구에게 자랑했더니 좋아하는 책 스타일 나온다며 비웃음만 잔뜩. ㅠ.ㅠ (한 권에 많은 지식을 담아서 읽고 잘난 척 하기 쉬운 책 ㅎㅎ) 근데 교보문고는 왜 이렇게 배송이 느리지? 오늘 시킨 것이 토요일 도착 예정. -_-; 어제 주문한 알라딘은 오늘 도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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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 못해 미안해 (노래 아님 -_-; )What am I doing? 2011. 5. 24. 00:25
미드 '굿와이프'를 보다가 든 생각. 미드를 아무리 쳐봐도, 그리고 미국에서 살기까지했는데도 적응이 안 되는 그들의 문화는 배웅이나 마중에 있어 '성의있는 지켜봐주기'에 (상대적으로) 인색하다는 것이다. 뭔 얘긴고 하니... 굿와이프 시즌2의 에피소드 3의 마지막 장면. 동생이 무려 오레곤 주에서 일리노이 주까지(얼마나 먼 지는 잘 모른다. 서울-부산보다는 멀 듯 ㅋㅋ) 찾아와 며칠 머물다가 떠나는데 작별 인사랍시고 둘은 쿨하게 껴안고 동생은 집을 나선다. 누나는 집 안에서 동생이 머물다 간 그 여운을 곱씹고. 행인지 불행인지 동생은 정이 많은 타입인지라 '나 지금 밖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린다~'라며 소리를 지른다. 누나는 결국 웃으며 나가 동생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려 준다. 내가 고개를 갸우뚱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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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 온 것들과 근황What am I doing? 2010. 8. 19. 01:40
1. 친구가 물 건너 옵니다. 얼마 전 그 친구가 맛난 것들과 기타 생필품들을 보내줬었는데 제가 맛있다고 하니 또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는군요. 흐흐흐 흐흐흐 흐흐흐 (어쩐지 웃음이 멈추지 않음 ㅋㅋ) 절대 많이 사달라고 이 글 포스팅 하는 겁니다. 음? 감자스틱 과자와 오징어 맛이 가미된 치즈~!!!! 맛있어요. 그런데 양이 적어서 먹으면서 울게 됩니다. ㅠ.ㅠ 2. 자전거 타다가 예전에 다친 발목을 또 다쳤습니다. 늙으니 회복력이 떨어졌는지 꽤 오래 가네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이제 자전거 다시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캬캬 3. 오늘 카페에서 김인식 감독을 봤습니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컵을 휴지통에 버리시더라고요. 순간 엇 저 얼굴은 김인식 감독인데... 닮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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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What am I doing? 2010. 6. 29. 21:56
문드러지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몇 시간 째 초조함에 벌벌 떨며 연신 클릭을 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괜찮다가도 그 생각만하면 답답하고 속상하다. 누구라도 시원하게 욕할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그럴 위인은 못 되고... 정말 엉망진창이다 엉망진창. 이상 현재 10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기아팬. 아 제발 제발 ㅠ.ㅠ 피...가...모...자...라...끄...에....엑.......... 6월 29일 10시50분에 덧붙임: 신이시여, 결국 저희를 버리시나이까!